봤네요
사실 몇 년 전에 올라온 건 봤는데 그 때는 1회 보다 재미없어서 관둠. 그 때나 지금이나 무자막.
잭 데이븐포트는 this life를 어떤 경로를 통해서인지 얼핏 봤던 것도 같은데 커플링의 이미지로 남네요. 사실 알게 된 건 <리플리>의 피터 역으로. 커플링 미국판은 1회만 봐도 넘 재미가 없고 듣보잡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못 했죠. 그 중 한 명은 5시즌까지는 가지는 않겠느냐고 인터뷰하던데,당시 폭스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했죠.

듀게에는 영어 잘 알, 영국 잘 알 분들이 넘처 나는데

제가 영어 알 못 영국 알 못이라서 그냥 영알못이라서 그냥 제가 본 몇 안 되는 영드 중에 
울트라바이올렛 전체적인 분위기는 몇 년 후 나오는 스푹스 연상하게 해요. 칙칙하편집증적. 수잔나 하커는 킬리 호스같아 보입니다. 진짜 예뻐요. 차갑고 정돈되고 유능한 표면에 죽은 남편에 대한 애도가 깔려 있는.
잭 데이븐포트는 뽀송뽀송하고 예쁘고, 이드리스 엘바는 걸프 전 참전 군인으로 나오고 이미 이 때부터 몸도 잘 쓰고 머리도 잘 써 007후보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게 이해가 됨
스티븐 모이어는 트루 블러드 이전에 그 머리 모양이 ㅋ
미국판 리메이크 파일럿도 유튜브에 있는데, 밤이 무대인 칙칙한 영국판 분위기에 비해 환한 대낮을 부각시키니 그 분위기란 게 안 살아요. 수잔나 하커가 의사 출신 정부 공무원스럽다면 여기서는 그냥 특징이 없네요. 이드리스 엘바는 여기도 나옵니다. 브로드처치 미국판 그레이스 포인트 보는 느낌.
셰임리스 리메이크가 별로였던 이유 중 하나가 더러움을 미국 tv에서는 보여 주기 싫어해서라고 하네요


제작자가 후에 닥터 후를 제작합니다.

유튜브 덕에 드디어 얄팍한 호기심을 해결했습니다


정말 뱀파이어란 말 극중에서 안 쓰네오. 코드5라고 하거나 이드리스 엘바는 leeches라고 함. 인간들 중에도 그들이 너무 악마화되고 있다고 옹호하고 같이 살고 협력하는 부류들도 있습니다. 4회는 소아성애도 슬쩍 건드리고요.

듀나의 리뷰

http://www.djuna.kr/movies/etc_ultraviolet.html



아,숏폼이 어쩌고 도둑맞은 집중력이 어쩌고 해도 재미있으니 50분 정도 분량의 한 회를 그냥 달리게 됩니다. 어느 정도 불편함이 있어야 창의성 발휘에 도움이 된다늣데,유튜브 프리미엄을 안 쓰니까 그냥 딴 짓 안 하고 달리게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7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3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477
125390 폼페이 최후의 날 [3] 돌도끼 2024.02.02 206
125389 프레임드 #693 [6] Lunagazer 2024.02.02 65
125388 즐겨찾기 목록 catgotmy 2024.02.02 86
125387 [KBS1 독립영화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1] underground 2024.02.02 231
125386 Chita Rivera 1933-2024 R.I.P. 조성용 2024.02.02 101
125385 벨링엄이 그린우드한테 한 말 조사 daviddain 2024.02.02 110
125384 [넷플릭스바낭] 이거슨 매우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품격있는 사람들' 잡담 [8] 로이배티 2024.02.01 668
125383 프레임드 #692 [4] Lunagazer 2024.02.01 76
125382 무리뉴 ㅡ 바르셀로나 daviddain 2024.02.01 145
125381 영화 러브레터 catgotmy 2024.02.01 206
125380 이런저런 정치 잡담...(이준석) [2] 여은성 2024.02.01 586
125379 [왓챠바낭] 스나이퍼가 아닌 표적들의 이야기, '다운레인지'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2.01 229
125378 '유열의 음악앨범'을 봤어요. [12] thoma 2024.02.01 408
125377 킬러들의 쇼핑몰 5-6화 소감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1.31 311
125376 프레임드 #691 [4] Lunagazer 2024.01.31 73
125375 옛날 멕시코 공포 영화 daviddain 2024.01.31 162
125374 삼성당 문학전집 남주인공들 [7] 김전일 2024.01.31 314
125373 자유형 접영 발차기 [6] catgotmy 2024.01.31 283
125372 [왓챠바낭] 본격 시골 백합 스릴러(?), '그녀의 취미 생활'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1.31 420
125371 [EBS1 위대한 수업] 켄 로치 감독 [3] underground 2024.01.30 36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