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이 넘는 정권교체 여론과 윤석열 지지층 사이에 충분히 생존할 틈이 있었을 텐데
헛발질만 하다 이 꼴이 됐군요


http://www.polinews.co.kr/mobile/article.html?no=503771
[2022 대선 빅데이터 판세 분석] 구글트렌드가 보여주는 ‘이재명 표의 응집력’ …마지막 대역전 가능할까?


■ 정의당은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이론적으로만 놓고 보면, 현재 출마한 대선 후보 그 누구라도 안철수 후보 지지층을 흡수할 수 있다. 제3의 길에 대한 뚜렷한 비전만 제시한다면 말이다.

그리고 그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는 심상정 후보이다. 양당 기득권 상태의 정치 구조를 깨트려야 한다는 논리가 안철수 후보의 논리와 가장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황당후보’ 허경영에게까지 밀리는 황당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의 현실이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질까?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이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된 데에는 크게 두 가지 키워드가 작동하고 있다고 본다. 하나는 불편부당(不偏不黨)이고, 다른 하나는 학철부어(涸轍鮒魚)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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