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witter.com/#!/goldenboughbook/status/11558135737524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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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 트위터를 보니 네이버 오늘의 문학에 연재되던 장르문학 단편 코너가 2011년 10월을 끝으로 중단된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09년 4월 17일 SF작가 듀나의 단편 {디북}을 시작으로 SF/판타지/추리/공포 등 다양한 장르 단편 소설들이 네이버에 게재되었고, 이로써 장르 단편이 직접적으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였습니다.

게다가 기존 작가들 말고도 신인 작가들에게도 기회를 주었고, 우수한 작품들이 실림으로써 장르 소설가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 지면과 원고료 및 독자와 직접 만나며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장르 등단의 장이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국내 최고의 대형 포탈 사이트인 네이버에서 공간을 내주었던 장르문학 단편 코너가 올해 10월을 끝으로 참여 출판사가 황금가지와 판타스틱 밖에 없고 양질의 장르 단편을 수급하기 어려운 난항을 겪는 중에 중단된다고 해서 아쉽습니다.

기존 작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유용한 지면이었고, 신인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펼쳐보일 수 있는 창이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이로써 장르 단편을 발표할 장소는 웹진 크로스로드에 SF단편을 게재하는 방법이나 환상문학웹진 거울 그리고 문장 웹진의 공모 코너 정도만 있겠네요.(오프라인으로는 SF무크지 미래경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간에 휴식기를 가진 후에 다음 번에 또다시 운영될 수 있기를, 혹은 새로운 지면의 출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네이버 오늘의 장르문학 창작 작품 소개를 처음부터 보시려면 이 링크를 따라가세요.
http://navercast.naver.com/list.nhn?category_id=30&category_type=series&list_type=all&sort=new&page=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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