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하야오의 판타지가 그립지만 게드전기 따위는 충분히 잊을 만한 작품이었네요.

 

특히 극중 동아리건물인 카르티에라탱과 관련된 장면들은 모두 좋았습니다.  

 

장면 내내 흐르는 음악들도 참 좋았구요.

 

그리고 지브리의 소녀들은 하나 같이 다들 현명하고 예쁘네요. (반면에 소년들은 아주 귀엽더군요.)

 

영화속 갈등들이 너무 쉽게 풀리는게  흠이지만 자칫 꼰대스러울 수 있는 교훈을 부드럽게 잘 전달한 거 같습니다. 

 

작년 아리에티보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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