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8년 영화입니다. 런닝타임은 2시간 4분. 스포일러... 같은 게 이 영화에 가능할까요. ㅋㅋ 그래도 혹시나 아직 안 보신 분은 이 글은 통째로 스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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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도 포스터 버전이 여럿 있지만 역시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거라면 이거겠죠.)



 - 일단 현재, 그러니까 1988년 시점에서 시작합니다. 꼬부랑 할머니가 전화로 자기 아들, 로마에 사는 잘 나가는 영화 감독과 통화를 시도하지만 그게 잘 안 돼요. 하지만 할매는 굽히지 않고 결국 그날 밤 늦게 집에 기어들어온 감독님에게 메시지는 전달이 됩니다. 30년 동안 한 번도 찾아가지 않은 고향에서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는 말을 듣고도 시큰둥하던 우리 감독님은 잠시 후 '알프레도라는 사람이 죽었대'라는 전언을 듣고 갑자기 강렬한 반응을 보이죠. 그리고 회상 시작.


 시작 시점의 연도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대략 1950년 근처의 시칠리아입니다. 아까의 그 감독님은 '토토'라는 11세 소년이지요. 아빠는 전쟁터로 나간 후 소식이 없고 엄마가 빡세게 살면서 토토와 여동생을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이 놈의 자슥은 영화에 꽂혀서 맨날 동네 영화관 '파라디소 극장'에 상주합니다. 돈도 없는 토토가 그럴 수 있는 건 이 놈이 나름 영악해서이기도 하지만 이 극장의 영사 기사 '알프레도' 아저씨가 토토를 예뻐하기 때문이죠. 나이는 최소 50대이지만 가족 없이 홀로 사는 알프레도 입장에선 토토가 자식 같기도 하고, 또 이 놈이 영화를 사랑하는 꼴이 보기 기특해서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 뭐 별 게 없습니다? ㅋㅋㅋ 그 '시네마 파라디소'라는 극장을 배경으로 영화광 소년 토토와 인자한 영사 기사 알프레도가 인생의 우정을 쌓고, 그러면서 토토가 성장해 나가고, 또 그러는 와중에 그 극장을 찾는 시칠리아 작은 마을 사람들의 희노애락을 세월의 흐름과 함께 잔잔하게 보여주는 이야기에요. 근데 이걸 모르실 분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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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토와 알프레도. 이름도 참 어울리게 잘 지어놓은 두 캐릭터의 유사 부자 관계 이야기가 이야기의 중심이었구요.)



 - 그러니까 세 가지 버전이 있는 영화죠. 먼저 이탈리아 국내 개봉판이 있고 이게 2시간 35분. 근데 반응이 신통치 않자 30분 정도를 덜어내고, 그러면서 아예 작정하고 재편집을 해서 그냥 짧은 버전이 아니라 '다른 버전'의 이야기로 만들어낸 국제 배급판이 있구요. 이게 2시간 4분짜리, 한국 개봉판입니다. 그리고 나아중에 감독님께서 또 욕심을 부리셔서 이탈리아 개봉판에 이것저것 착착 붙여서 만든 2시간 53분짜리 감독 편집판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먼저 국내 개봉 당시 국제 배급판을 봤구요. 몇 년 후에 추가로 개봉됐던 이탈리아 개봉판도 봤죠. 감독 편집판은 있는 줄도 오늘 알았네요(...)

 각각의 버전을 볼 때 소감은 주변 사람들의 소감과 그냥 같았습니다. 국제 배급판은 감명 깊게 보았고, 이탈리아 개봉판은 '아 뭐 무슨 뜻인 줄은 알겠는데 좀 깨네.' 라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이것들을 정말 딱 한 번씩만 봤습니다. 음악은 수천번 반복해서 들었지만 영화는 한 번씩만. 나중에 TV나 케이블에서 해주는 걸 슬쩍슬쩍 보긴 했는데 제대로 본 적은 없어요. 그래서 "시네마 천국? 참 좋지. 근데 기억은 안 나네..." 이런 상태로 살다가 그냥 충동적으로 다시 봤어요. 과연 다시 봐도 좋을 것인가!!!


 아. 참고로 왓챠에 있는 건 한국에 개봉됐던 그 버전 하나 뿐입니다. 다른 버전은 국내에서 vod로는 볼 길이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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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이런 장면은 왓챠 버전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게 국내 유일 OTT 버전이라는 거.)



 -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전보다 더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어려서 볼 땐 좀 그런 느낌이 있었거든요. 당시엔 제가 어렸다 보니 성인이 된 후 토토의 모습이나 이야기가 뭔가 칙칙하고 깨는 느낌이었어요. 그런 '어른스러운' 이야기를 자연스레 받아들일만한 멘탈이나 감성이 아니었던 거죠 제가. 그런데 이제 대략 성인 토토랑 비슷한 나이가 되어 다시 보니 그런 위화감 없이 그냥 자연스런 전개로 받아들일 수 있었구요. 특히나 마지막에 성인 토토가 느끼는 감정들에 예전보다 훨씬 구체적으로 공감할 수 있게 되었...... 뭐죠. 적다 보니 슬프네요 이거. ㅋㅋㅋ

 암튼 일단은 그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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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이런 장면 말이죠. 전에는 그냥 장면이 감동적이었는데 이젠 저 표정에 격하게 공감이 되더라는 이야기.)



 - 엔니오 모리코네야 뭐 이 영화가 나오기 전에도 이미 거장이고 이미 수 없이 많은 명곡들을 남긴 사람입니다만. 한국에서 이 사람의 이름이 무슨 인기 팝스타급으로 유명해지게된 건 아마도 이 영화 이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만큼 이 영화의 음악이 거의 센세이션급으로 사랑 받았죠. 한동안 한국의 드라마, 영화 음악 하는 분들이 많이 참고(?)하기도 했던 기억도 있구요. ㅋㅋㅋ 요즘엔 영화 음악 쪽의 트렌드가 바뀌어서 이렇게 음악이 선명하게 뇌리에 박히는 스타일의 영화는 접하기 어렵습니다만. 그 시절 트렌드는 또 달랐죠.


 뭐 암튼 모리코네의 음악은 여전히 사기 캐릭터급의 강렬함을 자랑합니다. 아주 잘 만든 영화지만, 솔직히 영화가 이렇게 잘 만든 영화가 아니었어도 감동은 비슷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음악이 강렬해요. 영화가 딱 시작되고 카메라가 쌩뚱맞게 창가의 화분 하나만 2분 동안 보여주는 동안에도 이미 음악 때문에 감동해 있더라니까요. ㅋㅋㅋㅋ 그리고 무슨 중요한 장면, 인상적인 장면이 될 때마다 테마 음악이 계속 튀어나오는데, 요즘 같으면 이런 식으로 음악 쓰면 촌스럽단 소리 듣기 딱 좋잖아요. 근데 그 노골적인 음악 사용에 매번 홀딱 홀딱 넘어갑니다. 물론 추억빨도 있겠죠. 하지만 각 장면과 영화의 정서에 찰떡 같이 맞아 떨어지면서 그 자체로도 격하게 아름다운 음악의 힘 덕이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정말 이 음악들이 없는 요 영화는 상상할 수가 없네요.



 (그러니까 바로 이런 것. ㅋㅋㅋㅋㅋ)



 - 사실 이탈리아는 전쟁통이고, 토토네 가족사나 마을 주민들의 스쳐가는 모습들을 통해서 중간중간 현실적, 역사적 비극과 고단함을 보여주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영화는 대단히 사람 좋고 다정합니다. 영화 내내 '나쁜 사람'이 단 한 명도 안 나오죠. 단적으로 극장 화재 장면을 보면 이건 빼도 박도 못할 알프레도 잘못 아닙니까. ㅋㅋ 근데 아무도 알프레도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요. 복권 당첨된 돈으로 굳이 그 극장을 되살리는 동네 아저씨도 참 그렇고. 그 "이 광장은 내 거야~" 광인 아저씨가 30여년 후까지도 멀쩡히 살아서 여전히 그 광장에서 잘 지내고 있는 게 본인 능력이겠습니까. 그 동네 주민들이 정말 말도 안 되게 다정하고 상냥한 사람들인 거죠.


 그러니까 결국 토토는 그 마을 사람들이 다 함께 키운 아이였던 겁니다. 사람 좋고 푸근하고 서로서로 잘 챙기고... 결정적으로 모두가 영화를 격하게 사랑하던 그 마을 사람들 덕택에 현재의 성공한 영화 감독 토토가 있을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알프레도의 장례식 때 그 어르신들과 재회하고 미소 짓는 토토의 표정을 보면 아마 그제서야 토토도 그런 사실을 깨달은 것 같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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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로 성격 안 좋아 보이는데 보다보면 그렇게 순박할 수 없는 토토네 동네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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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보면 어느새 정들어서 장례식장의 이런 장면에서 울컥하기도 하구요.)



 - 결국 주인공은 토토지만 핵심적인 부분은 알프레도가 대부분 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야기더라구요.

 사실 되게 환타지 캐릭터입니다. 결국 토토 인생에서 결정적인 장면들은 싹 다 알프레도의 조언과 조력으로 이루어지거든요. 토토를 극장에 들여보내주면서 영화에 대한 사랑을 더 키워주고. 전쟁터에서 못 돌아온 아빠 역할도 다 해주고요. 학교 때려치우겠다는 토토에게 잔소리를 해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게 한 것도 알프레도인 데다가 토토 인생의 첫 연애에도 큰 도움을 주고. 결정적으로 가만 냅두면 결국 평범한 시골 아저씨가 될 팔자였던 토토를 로마로 보내서 성공하게 만든 게 또 알프레도잖아요. 지나치게 상냥할 뿐만 아니라 비현실적일 정도로 현명하고 지혜로워서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인데요. 필립 느와레 옹의 비주얼과 연기가 너무 좋아서 그런 거 의심 안 하고 그냥 훈훈하고 애틋한 맘으로 지켜보게 되더군요. 


 물론 토토 3인방도 좋습니다. 어린 토토는 사실 아주 귀엽기만 해도 괜찮을 캐릭터인데 아주 귀여워요. 청소년 토토는 혈기 넘치는 인상에 적당히 로맨스에 잘 어울리면 될 캐릭터인데 딱 그렇게 생겨서 적절히 연기 해 주고요. 나이 먹고 나서 다시 보니 정작 '연기가 좋구나!' 싶었던 건 현재 시점의 아저씨 토토였던 듯 합니다. 초반의 찌들고 싸늘한 인상에서 점점 감화(?)되고, 그러다 마지막엔 눈물과 함께 감정을 터뜨리는 과정이 아주 자연스럽게 납득이 되었어요. 30년 전에 칙칙하다고 구박해서 죄송했습니다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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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생기면 되는 역할과 예쁘면 되는 역할에 잘 생기고 예쁜 분들을 뽑아다 세워 놓았습니다.)



 - 영화 팬이라면 좋아하지 않기도 힘든 영화로 만들어 놨구나... 라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예전에 봤을 때는 토토와 알프레도가 함께 하는 귀여운 장면들이나, 아님 엘레나와 함께 하는 로맨스 장면들 같은 게 기억에 많이 남았는데요. 이번에 다시 보다가 헉. 하고 감탄했던 장면은 그런 게 아니라 알프레도가 야외로 스크린을 투사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마술을 부리듯 얍! 하는 순간 영화가 영사실의 벽을 타고, 사물들 위로 넘실거리며 움직이는 그 장면 있잖아요. 정말 아름답구나. 진짜 낭만적이구나. 라는 생각이 마구 드는데, 그만큼 감독도 그 장면에 애정을 듬뿍 담아 공들여 연출했단 얘기겠죠. 그로 인해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시칠리아 주민들의 행복한 모습들도 마찬가지구요. 물론 그 뒤에 바로 이어지는 장면이... 심지어 엘레나도 토토가 마구 찍어 놓은 필름 속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나오는 극장 안 풍경들이 있잖아요. 바깥 세상이야 어쨌든 간에 그 극장 안에서 영화를 보는 동안의 주민들은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고 다정합니다. 그 장면들 속에서 영화란 말 그대로 '마법'이고, 그것도 사람들을 행복하고 기쁘게 해주는, 그러면서 하나로 묶어 주는 마법으로 표현이 되더라구요. 영화제에서 상을 받지 않을 수가 없...



 (아브라 카다브라!!!! 영화는 '마법'이라는 걸 이렇게 보여줍니다.)



 - 그리고 뭣보다 좋았던 건.

 이 영화가 그렇게 영화에 대한 사랑, 전쟁시 시칠리아 사람들의 고단한 인생, 그 안에서 피어나는 휴머니티, 토토라는 소년의 고단한 성장기 겸 로맨스... 등등 참 다양한 걸 건드리면서도 그걸 참으로 조화롭게 잘 배치해서 하나의 이야기로 잘 엮어 놓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무엇 하나 모난 것 없이 따스하고 애틋하면서 사람들의 공감을 격하게 잘 유도하더라는 거. 당연히 그 중심엔 영화, 그리고 '극장에서 함께 영화를 보는 체험'이 놓여져 있구요. 영화를 마치고 나니 집에서 OTT 보는 패턴에 적응을 마치고 극장을 멀리하던 저 자신을 막 반성하고 뉘우쳐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고 그랬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한 번 들인 버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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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어차피 요즘 세상 극장 풍경과는 전혀 다르긴 합니다만. 영화를 보다 보면 저 관객들 즐거워하는 모습이 부럽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 뭐 다들 너무나 잘 아시는 영화에 대해 새삼스레 이렇게 길게 주절주절하는 것도 좀 웃기네요.

 암튼 수십 년만에 다시 감상을 시도한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련하게 남아 있던 좋았던 기억은 오히려 더 강화가 되었구요.

 평소 제 취향과는 잘 맞지 않는 참으로 착한 영화인 동시에 '좋은 영화'입니다만. 이 정도로 잘 만들어 놓으니 어쩔 수 없이 그냥 넘어가더라구요. 잠깐 보다가 애매하면 다른 걸로 갈아타야지... 하고 틀었다가 그냥 한 번에 죽 집중해서 달렸어요.

 당연히 안 보신 분이 없는 영화겠습니다만. 저처럼 본지 오래된 분들이라면 한 번 다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감상을 마치고 나서 남는 그 기분이란 게 연말연시와도 은근 어울리는 느낌이고 해서 더 좋았네요. ㅋㅋㅋ 잘 봤습니다.




 + 배우 나이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알프레도의 극중 나이는 대략 50대 중반, 후반 정도인데요. 토토가 마을을 떠나고 30년 후에 세상을 떠나니 거의 90까지 장수하고 간 셈인데... 정작 필립 느와레옹은 2006년에 76세의 나이로 암으로 세상을 뜨셨죠. 명복을 빌구요. 어린 토토를 맡았던 배우님은 2002년까지 배우 활동을 하다가 그만 두고 고향에서 수퍼마켓을 한다는군요. 그리고 그 고향이 바로 영화 속 그 곳이랍니다. 10대 토토와 엘레나를 맡으신 분들은 지금도 배우로 꾸준히 활동 중인 모양이지만 제가 알만한 작품은 더 없군요. 어른 토토를 맡으셨던 분은 바로 작년에 떠나셨어요. 역시 명복을 빕니다.



 ++ 왓챠 자막은 뭐 이탈리아어를 모르는 제겐 그냥 괜찮겠거니... 였는데 막판에 한 번 거하게 삑사리를 내더군요. 알프레도의 장례식 중에 동생이 토토에게 하는 대사를 엄마가 토토에게 하는 걸로 적어놨어요. 갑자기 엄마가 정정해져서 깜짝 놀랐... (쿨럭;)



 +++ 30분이 추가된 버전으로 재개봉을 했을 때 워낙 실망했던 사람들이 많아서 '원래 극장판을 수입했던 업자들의 편집 실력이 쩔었던 거였어!'라는 드립도 유행하고 그랬는데요. 한참 후에야 알게 되었죠. 원래 한국 개봉판을 편집한 게 수입 업자가 아니라 원래 영화를 만든 사람들이었다는 걸. ㅋㅋ 그냥 잘라낸 게 아니라 잘라낸 상태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이야기를 재창조하는 수준의 편집을 정성들여 한 거였더라구요. 다시 보면서 느꼈지만 정말 이 버전도 그냥 이대로 자연스럽고 완벽합니다. 그래서 오리지널 버전을 다시 보면 어떨지도 궁금한데... vod로 볼 곳이 없으니 걍 넘기는 걸로!



 ++++ 근데 이게 전체 관람가인데 말입니다. 코믹하게 넘어가긴 하지만 영화 상영 중에 관객 둘이 객석에 앉은 채로 섹스를 하는 장면도 나오고 청소년들이 주루룩 앉아서 자위 행위를 하는 장면도 나오고 마지막 키스씬 퍼레이드 장면에선 여배우 가슴 노출도 나오고 그럽니다. 으음...;;



 +++++ 화면의 좌우가 아주 조금 잘려서 레터박스가 생깁니다. 왓챠의 문제가 아니라 블루레이 버전이 애초에 그렇게 나왔다는군요. 원작 대비 상하가 살짝 늘어나고 좌우가 조금 짧아진 화면비래요. 왜인지는 모르겠고 암튼 조금 거슬리긴 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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