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에서의 김태우를 보면...

2011.09.03 11:26

이사무 조회 수:4420

1시즌은 기억이 안나고요

 

2시즌의 김지수 예선 때나 어제 방송에서의 심사를 할 때 보면

 

종종 외모 발언을 너무 당연하게 꺼내곤 하더라구요.

 

 

시즌2의 제주도 예선에서 김지수에게도 그런 외모는 안된다. 제이슨 므라즈는 노래도 잘하고 잘생겨서 그렇다 등등 그러면서

면도하고 꾸미고 하라고 했었죠. 자기도 뭐 노력해서 이 정도 까지 된거다라는 식으로 말했던 기억이나고;;;;

근데 사실 김지수는 굳이 살빼고 꾸미는 게 나아 보였던 거 같진 않아요.

 

어제 그 중국 예선에서도 한 참가자에게 비슷한 말을 했었죠.

자기도 12년간 해서 이 정도 까지 된거라고요.

 

그런데 그런 말들이 뭐 나름 자기비하 유머를 포함한 것이었겠지만

한번도 아니고 종종 들으니까 오히려 자기 스스로의 외모에 대해서 아직도 만족하지 못한 걸 그리 표출하는 건가 싶기도 하더군요.

 

뭐 김태우나 옥주현이나 아이돌 당시에 그 그룹내에서 일반적인 기준으로 외모 면에서 가장 인기가 적었던 건 사실이고

뭐 자기들 스스로도 자격지심이나 여러 생각을 가졌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말이에요.

 

하지만 그 모습 그대로 좋아했던 팬들도 있었을텐데, 마치 과거를 부정하는 듯한 모습은 좀 그렇더라구요.

솔직히 지금의 외모가 그 당시보다 그다지 엄청 나아졌다고 생각되지는 않거든요;;;;;(1집 데뷔직후말고요)

 슈스케 1 2시즌에서의 상위권 남자 참가자들중에 아이돌 스러운 외모라고하면... 강승윤정도 밖엔 안떠오르는데 굳이 외모를 꾸미라고 그리 강요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게다가 슈스케 1~2기즌 본선에서의 코디나 헤어스타일을 보면... 오히려 예선때가 더 나아보이는 경우가 훨씬 많았기 때문에 더 그렇구요;;;

 

그런 점에서 김태우가 저런 말을 할 때마다 참가자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에게 들으라는 식으로 말하는 거 같이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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