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캡아 이야기 입니다.


밑에 로이배티님 글에도 있는 이야기 이지만 캡아가 과거로 돌아가 어떻게 살았을까요? 영화를 그저그렇게 봤음에도 그게 궁금하네요


저의 가설은 이렇습니다.

캡아는 냉동 후 과거로 돌아가 페기와의 약속을 지킵니다. 그리고 패기한테 모든 사실을 이야기하죠. 페기는 이 모든 사실을 받아드립니다. 그리고 캡아는 신분을 감추고 둘은 결혼해서 남들 몰래 삽니다.

시빌워 페기 장례식에서 조카 샤론 카터의 스피치에서 페기가 결혼했다고 했는데 사실 미래 캡아랑 결혼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페기가 알치하이머에 걸린다는 설정은 이것을 위한 빅피처(?) 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닌깐 미래 캡아는 알치하이머에 걸린 페기를 버린 것이 아니라 옆에 있는데 모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전 정말 이상한 것은 미래 캡아 샤론 카터와 마주쳤냐는 것인데 만약 마주쳤다면 쏘쏘 크리피 하지 않을까요? 마주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캡아는 조카와 키스하고 고모와 사는 것이니 이 또한 정말 읔

마지막으로 과거로 돌아 가기 전에 그 날짜를 알았다면 그 호수에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 겠지만 만약 몰랐다면 그 언저리 쯤에 매일 캡아는 거기서 기다렸을 텐데 이 또한 넘 캡아적이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덧 전 제일 웃긴 대사는 "버키는 아직 살아 있어"였습니다. 와 이 집착남 보소 그 상황에서? ㅋㅋㅋㅋㅋㅋ 저혼자만 그 상황에서 웃는라 입술 터지는 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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