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캡아 이야기 입니다.


밑에 로이배티님 글에도 있는 이야기 이지만 캡아가 과거로 돌아가 어떻게 살았을까요? 영화를 그저그렇게 봤음에도 그게 궁금하네요


저의 가설은 이렇습니다.

캡아는 냉동 후 과거로 돌아가 페기와의 약속을 지킵니다. 그리고 패기한테 모든 사실을 이야기하죠. 페기는 이 모든 사실을 받아드립니다. 그리고 캡아는 신분을 감추고 둘은 결혼해서 남들 몰래 삽니다.

시빌워 페기 장례식에서 조카 샤론 카터의 스피치에서 페기가 결혼했다고 했는데 사실 미래 캡아랑 결혼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페기가 알치하이머에 걸린다는 설정은 이것을 위한 빅피처(?) 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닌깐 미래 캡아는 알치하이머에 걸린 페기를 버린 것이 아니라 옆에 있는데 모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전 정말 이상한 것은 미래 캡아 샤론 카터와 마주쳤냐는 것인데 만약 마주쳤다면 쏘쏘 크리피 하지 않을까요? 마주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캡아는 조카와 키스하고 고모와 사는 것이니 이 또한 정말 읔

마지막으로 과거로 돌아 가기 전에 그 날짜를 알았다면 그 호수에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 겠지만 만약 몰랐다면 그 언저리 쯤에 매일 캡아는 거기서 기다렸을 텐데 이 또한 넘 캡아적이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덧 전 제일 웃긴 대사는 "버키는 아직 살아 있어"였습니다. 와 이 집착남 보소 그 상황에서? ㅋㅋㅋㅋㅋㅋ 저혼자만 그 상황에서 웃는라 입술 터지는 줄 ㅋㅋ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1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6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81
125343 [질문] 에스티로더 갈색병 가격차이 [9] 무비스타 2010.12.06 9050
125342 듀나인. 여자가 반했다는 증거 [54] 각개격파 2012.09.23 9050
125341 우래옥 냉면의 원가 [27]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2.07.25 9049
125340 오늘 문근영양을 봤어요. 뉴욕에서:) [6] sophia 2010.06.16 9049
125339 클래식은 다른 음악 장르보다 우월한가 [35] catgotmy 2014.12.13 9047
125338 이걸 보니 경각심이 듭니다-스물넷, 준비되지 않은 결혼- [30] 다크초코 2010.06.27 9041
125337 일베충 로린이 초등교사의 최후.jpg [37] 黑男 2013.06.21 9034
125336 잘가라_전의경.jpg [5] 댓글돌이 2010.06.02 9025
125335 남자의 장단점은 결혼 후 뒤바뀐다 [21] 화려한해리포터™ 2012.04.30 9017
125334 (연애) 진짜 피곤해요. 회식할 것 같다며 약속 안잡는 남친 [73] 토끼토끼 2013.01.25 9011
125333 이건 영미권에서 뭐라고 부를까요? [28] amenic 2012.09.15 9011
125332 성추행당한 여성이 왜 그 즉시 강하게 저항하지 못하는가-에 대한 경험담 [26] mirotic 2010.12.03 9010
125331 [듀나인]보통 알바 시급계산할때 점심시간 빼고 하나요? [14] dlraud 2010.08.23 9009
125330 네이트톡 실화 모음.. 커피 마시다 다 뿜었어요, 어쩔..ㅠ [16] 서리* 2010.10.05 9009
125329 민주당의 미녀들. [8] 자본주의의돼지 2012.12.12 9007
125328 [우행길] 1. 13년차 우울증 환자인 제 상황은 이렇습니다. [17] being 2011.02.17 8997
125327 장염에 걸렸을 때 먹을 수 있는 음식, 회복방법 질문드려요 [18] 산호초2010 2013.06.23 8996
125326 여고생 크리스탈의 패션 센스 [15] mana 2012.06.18 8996
125325 외국에선 데이트 메이트(date mate)가 흔한 걸까요? [27] 로빙화 2013.03.20 8994
125324 40대 후반 남성의 성적 매력 [27] DaishiRomance 2012.07.15 898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