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 알렉산더 스카스고드

2019.08.27 15:45

겨자 조회 수:516

1. 뒤늦게 티비 시리즈 '한니발'을 띄엄띄엄 보고 있어요. 이 시리즈는 글렌 굴드의 골드버그 베리에이션을 떠올리게 하지요. 윌 역할을 맡은 휴 댄시를 보면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느끼게 됩니다. 단정한 얼굴에 단정한 몸. 삼십대로 보이는 그 몸은 삶 그 자체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보는 범죄현장은 죽음으로 가득합니다. 시체들을 늘어놓은 모양도 기묘합니다. 마치 알렉산더 맥퀸의 드레스나 HR 기거의 에일리언 그림을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삶과 죽음의 이 허무한 아름다움은, 바하의 엄정한 음률 속에서 마치 하나인 것처럼 보이죠. 


https://youtu.be/Cwas_7H5KUs


2. 한동안 알렉산더 스카스고드에 빠져서 이 사람 작품을 찾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작품이 많이 없어요. '타잔', '트루 블러드', '애프터매스', '제너레이션 킬', '빅 리틀 라이즈', '더 킬 팀', '리틀 드러머 걸', '틴에이지 걸의 일기', '허밍버드 프로젝트', 'What Masie Knew' 정도. 몇 개 없죠. 더 빠졌다가는 스웨덴 어 배울 뻔 했습니다. 


3. 드뷔시의 아라베스크입니다. 한 시간 짜리예요. 

https://www.youtube.com/watch?v=Ogx9LgSH-z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238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08721
112651 [회사바낭] 재택근무 [1] 가라 2020.03.19 450
112650 서유럽 근무자가 보내온 상황 보고서 [25] 어디로갈까 2020.03.19 1729
112649 우파 유튜버들과 언론이 역겹네요 [14] 크림카라멜 2020.03.19 1179
112648 [넷플릭스] 내 이름은 돌러마이트 [7] 노리 2020.03.18 499
112647 (바낭) 2020년 쇼팽 콩쿠르 등 [2] 보들이 2020.03.18 442
112646 닌텐도 스위치 대란 [2] 예정수 2020.03.18 624
112645 일본 상황에 대한 중립적인 시각이 궁금하네요 [13] 표정연습 2020.03.18 1331
112644 [코로나19]대만상황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8] 집중30분 2020.03.18 1387
112643 회사 근처 공원의 그 사내 [9] 어디로갈까 2020.03.18 845
112642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 [58] McGuffin 2020.03.18 2232
112641 바낭)미드 볼때마다 신기한 점 [11] 하워드휴즈 2020.03.17 1123
112640 Boomer Remover [10] 어제부터익명 2020.03.17 1010
112639 일본이 최후의 의료시스템 붕괴는 막으려는 심산인가보군요. [1] 귀장 2020.03.17 1005
112638 [기레기] 코로나19 에 빤스 내린 한국 언론들-feat.시사in [5] ssoboo 2020.03.17 1259
112637 비례연합.. [16] 노리 2020.03.17 746
112636 [기사] 영국의 코로나 대응방식의 변화 [3] 나보코프 2020.03.17 1061
112635 [핵바낭] 4x 년만의 깨달음 [20] 로이배티 2020.03.17 1096
112634 [뻘] 집순이 행복의 완성은 [18] 2020.03.17 1070
112633 미래통합당, 미래한국당 주연으로 정치판이 코미디가 되어 가네요. [5] 가라 2020.03.17 784
112632 사재기 [15] 어제부터익명 2020.03.17 108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