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5 20:13
어디 글 보니까
남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전엔 남매가 번갈아가며 글 썼는데
요즘엔 오빠만 글 쓴다고 하더군요.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진짜 상상도 못한 발상이네요.
듀게에서 쓰신 글 보면서 남자일거란
생각은 한 번도 한적이 없네요.
2016.06.15 20:32
2016.06.15 20:33
이거 규칙위반 아닌가요 ㅎㅎㅎ
2016.06.15 20:44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위반인가요?
제 생각엔 걍 그정도인 것 같은데...
좀 경솔했나요? 너무 예상외라 끄적여 봤습니다.
짤리려나... ㅠㅠ
2016.06.15 21:00
2016.06.15 22:06
2016.06.16 00:24
옛날엔 리뷰나 기타 글들을 듀나와 파프리카가 대화를 주고받는 식으로 썼었어요. 전 그게 진짜 두 사람의 대화로 안보였는데 듀나님 글의 개성, 특징같은 건 줄 알았어요
2016.06.16 01:10
최근에 와서도 듀나님이 남자일 거라고 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한번 의심해봐야 합니다. 제가 들은 이유로는 주로 여배우를 좋아하니 남자일 것이다 이런 류였거든요. 물론 지금도 듀나님은 여배우에 대한 애호를 거리낌없이 표출하고 있고요. 그렇지만 여배우에 대한 애호를 드러낸다고 해서 그게 남자라는 것은 대체 어느 시대 기준이죠??
2016.06.16 02:40
2016.06.16 13:30
10년쯤 전 그와 하이텔 SF 동호회 활동을 했다는 SF 전문가 박상준(39)씨에 따르면, 듀나는 1970년대 초반 태생의 여성이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고전음악 동호회 활동도 했다. 본명은 이영수이며 그의 오빠가 책 출간 일을 잠깐 도왔다. 이 때문에 듀나는 복수(複數)라는 소문이 떠돌았다. 문학평론가 김동식(39)씨도 이와 같은 추측에 동조했다. 이유는 듀나 작품의 질과 양이 개인의 것이라고 보기엔 너무 전문적이고 방대해서다. 그가 운영하는 '듀나의 영화낙서판'(http://djuna.nkino.com/movies)을 보면 이내 고개가 끄덕여진다. 위와 같은 분석을 토대로 질문을 묶었더니 "이런 것들을 알아서 뭐하시려고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2006년도 중앙일보와 듀나님 이메일 인터뷰 중-
2016.06.16 14:00
"이런 것들을 알아서 뭐하시려고요?"222
2016.06.16 15:53
듀나님의 성별에 별로 관심 없지만 여자가 아니라는 가능성은 한 번도 고려해본 적 없어요(아무런 근거는 없지만 그냥 글을 읽어보면 당연히 여자가 쓴 글이지, 이게 대단히 추측이 난무할 일인가 그런 느낌에 가까워요).
2016.06.16 16:45
남자든 여자든 하나도 안 궁금하고 안 놀라워요. 위 인터뷰 내용으로 궁금증이 해소되시길..
2016.06.16 20:20
듀나...가 안 궁금하다구요?
헐......
그럼 이 글에 왜 들어 오셨나요?ㅎ
나는 갠적으로 세상에 젤 궁금한거
한,,,,열 여섯 번째 쯤이 듀나라는 사람인데...
ㅎ
2016.06.16 20:30
나도 하나도 안궁금한데도 열여섯번째 쯤은 같아요 아마 열다섯번째쯤
2016.06.16 21:15
알려주고 싶지 않다는 의지가 분명한데 굳이 이렇게 본인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추측 글을 올리는 이유가 더 궁금한데요.
2016.06.17 14:35
이게 왜 규칙위반이죠?
그럴 가능성도 있는데 지금은 동생만 쓰는건 확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