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2 15:12
박 감독은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중 하프타임때 그라운드에서;; 성남 선수 두 명의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그걸 감독 본인은 처음에 '꿀밤'이라고 주장하다가 나중에는 '귀싸대기'라고 말을 바꾸고...
그렇지만 사랑해서 때린거다! 나는 억울하다! 라고 외치면서 사퇴하네요.
어제만해도 사퇴의사가 없었으니 아마 여론이 험악하게 돌아가는 걸 보고 구단측에서 압박을 가한듯 합니다. 휴...
빠따박 빠따박해도 4개월만에 옛버릇이 나올 줄 몰랐네요.
구단 측은 사건이 처음 알려지고 나서 재빠르게 선수들의 입을 막았습니다.
그래서 연습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고참 선수'가 "분위기는 평소와 다를 게 없었다.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한다" 같은 말을 하게 하고, 폭행 당한 선수가 팀에서 내보내달라고 요구한 것도 무시했습니다. 사건 해결은커녕 감추려고만 하는 모습이 너무 익숙해서 지긋지긋하네요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436&aid=0000007858
부천fc에서도 폭행사건이 일어났는데 이건 더 심합니다.
샤워실에 코치가 들어가 마구 폭행했다고 하네요. 문제는 이게 상습적이었고, 감독의 묵인하에 일어났다는 겁니다.
여기도 코치는 자진사퇴, 감독은 경고.
2014.04.22 15:14
2014.04.22 15:21
2014.04.22 15:19
절망의 연속이네요. 이 나라... "개 버릇 남 못준다"가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군요.
2014.04.22 15:22
2014.04.22 15:22
뭐 절망까지야....박감독을 다시 불러온 이상 당연히 일어날 일이었죠. 이 양반은 2020년에 감독해도 똑같습니다. 어쩔수 없어요. 옛날사람이라.... 그러니까 관뚜껑은 여는게 아닙니다...어느분야든 말이죠
2014.04.22 15:32
2014.04.22 15:24
페니실린님, 홍명보의 마지막 퍼즐은 갓주영을 이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주장에 임명하는 것입니...
2014.04.22 15:32
2014.04.22 15:35
2014.04.22 15:39
'왜'라는 질문에 답한다면 아, 박주영과 홍명보의 무개념?
봉와직염에 걸린것도 살짝 넌센스인데다가 한국에 온것도 왓포드 혹은 아스날 구단의 배려인데 "돌아가면 나 어차피 못뛰니깐 안돌아감" 선언 하고 홍명보 감독은 그에 질세라 "국대코치 붙여줄께!" 라고 맞장구 친 희대의 코미디!
업계상식 따윈 국에 밥말아 먹듯이 후루룩.
그나마 박주영에게 옹호적이였던 사커월드에서도 조차 이것만은 도저히 쉴드를 쳐주지 못하겠다며 GG.
어쨋거나 박주영의 소속은 한국 FC.
2014.04.22 21:00
평소에 갓주영의 처신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국대가 망하길 바라는 건 아니고요. 그냥 그렇다고요. 속 마음 까지 다 털어 놓을 수는..
2014.04.22 22:07
연봉은 양측이 합의를 봤겠죠.
제가 한국 프로축구와 국대에 관심을 끊게 된 주요 이유입니다.
프로 스포츠에서 벌어졌음이 충공깽이겠지만 축구계 전반에 만연한 폭력이 관심을 끊게 만들었습니다.
비단 축구계 뿐이겠습니까만.
승부조작 파동 뒷수습도 그 중 하나이구요.
협회가 무능력한 건지 인맥, 학연 때문에 감싸주고 있어서 그래서 무능력 한건지 원.
조만간 홍명보 감독이 갓주영과 손잡고 크리티컬을 먹일것 같은 불길한 예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