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6 22:48
듀게엔 오랜만에 글 쓰는 것 같습니다.
야근 스트레스 + 알코올 + 눈팅 중 갑작스런 키보드 뽐뿌의 결과입니다.
1. 혼자 살기
'애인 없는 솔로로 살기'라고 해석할 수도 있고 '혼자 자취 하기'라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선 혼자를 더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을테니 의견이 분분할 것 같으나 저는 지양하고 싶습니다.
혼자는 충분히 오래 살아 봤달까...(앞의 해석일까 뒤의 해석일까)
혼자여서 좋은 장점도 무수히 많으나 일단은, 심심합니다.
그리고 그 심심함에 익숙해져가는게 안타깝습니다.
조금, 활동적으로 살아야겠습니다.
2. 야근
예전 직장(2년 전)에서 가장 힘들었던 게 항시 출장 + 항시 야근이었습니다. 월 ~ 금 출장에 8시 ~ 23시 근무가 생활...
나중엔 그게 습관이 되어 버려서 숙소엘 안가. 어차피 숙소에 가도 할 게 없으니 자연스럽게 회사 자리에 앉아서 야근.
여튼 그렇게 생활하다가 직장을 옮기게 되면서 절대 야근에는 익숙해지지 말자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밑에 신입 직원들이 들어와도 항상 야근에 익숙해지면 안된다라고 조언해 주었구요.
어찌어찌 이 직장에서 일년이 넘었는데 요즘 들어 다시금 자연스런 야근에 익숙해지는 느낌입니다.
회사에서 저녁 먹고 퇴근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으니.
정시 퇴근시간 + 1시간 까지는 OK!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요즘 괴롭히는 사람들이 많네요. (팀장 이 개XX)
바쁘고 할 일이 많고 그러면 어느정도 납득은 하지만 뭔가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야근이 많아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습니다.
3. 또 뭐가 있을까??
굿밤입니다.
추석 연휴까지 얼마 안 남았습니다. 힘내죠, 우리.
더부살이도 너무 심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독립 의지를 꺾어 버리니... 뭔가 인생에는 주기적인 변화가 필요할 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