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이라든지 직접적으로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 업종이신(혹은 이셨던) 분들께 한한 궁금함인데요.
상대하는 고객과 연애해 보신 분 계신가요?

요근래 서비스 업종인 지인들이 정기적으로 만난 고객들하고 연애하더니 급기야 결혼까지 하더라고요.
좋아하게 된 경위가 앞서 말한 이유라고 하는데.
그래서 의외로 이게 사무적인 관계인 것만은 않구나 싶더군요. 한쌍도 아니고 세쌍씩이나 해서...

예전에 '종업원 혹은 직원이 기대이상으로 저한테 반응하고 더 잘 해주는 것 같아요,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라는 데다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니 그냥 사고 파는 관곈데 그런 걸로 무슨, 꿈 깨...' 이랬던 제가
좀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나 생각해 봅니다. 사랑의 기회는 언제나 열려 있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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