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앞에선 500억도 귀요미네요.

10조라..엄청난 돈이군요. 한전땅이 그렇게 비쌌다니

평가액은 3조원 정도인데

삼전이랑 붙어서 현대가 질렀더군요. 워낙 다급하긴 했었지만 출혈이 클겁니다.

자동차 가격 인상은 불 보듯 뻔하구요.

(삼성그룹과 한자는 다르지만) 삼성동 일대는 이름과 다르게 현대타운이 되겠네요. 현대 아이파크도 근처에 있고. 그나저나 10조는 어마어마하네요. 이왕 현대가 구입한 거 신경써서 괜찮은 건물 올렸으면 좋겠어요.  

11조 지르려다가 좀 낮춘거라고..하는 얘기도 봤네요 ㅋㅋ

현대차그룹 사내유보금 규모가 100조가 넘어가니 10조면 주머니돈 빼 쓰는 셈이겠죠.

물론 삼성 입찰가가 4조 7천대라니 호갱님 인증 제대로 한거 같지만 치명상까지는 아닐겁니다.

이거로 차값을 올려야 한다면 욕 좀 먹어야죠...

근데 왠지 사내유보금에 세금 때린다니까 급전 쓰는 느낌이네요 ㅎㅎㅎ

개인 재산과 국가의 땅덩어리 가치의 의미는 다른데다

일본 제일 부자 손정의 재산이 17조이니 조라는 단위는 어마어마한거죠.

1조가 있으면 한달 이자가 10억 정도 되겠군요 그것 밖에  안되네요.

위치가 정말 절묘한 곳이죠. 삼성동 코엑스와 잠실주경기장 사이에 딱 위치해 있거든요.

한전부지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기존의 옥외주차장 면적만 갖고도 제2롯데월드 수준일거에요.

이 메가블럭이 버티고 있었던것을 분절하면서 개발하게 되면 코엑스와 잠실스포츠콤플렉스 단지가 연결될 수 있게 되면서 화학적인 결합이 가능할 것이라는게 서울시의 매각후 개발방향 복안이었던거 같아요. 그정도 규모개발이라면 국내자본이라면 현대 아니면 삼성인데 적어도 개발하다가 중단되는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자본도 충분하고 기존부지내 예측불허의 이익집단도 없고 이만큼 리스크가 적으면서 개발이익이 분명한 프로젝트도 드믈죠. 삼성애들이 나중에 가슴을 치며 후회할거에요.

'삼성역-> 현대역 할라고'라는 포털 기사 댓글이 있더군요. 농담이 농담 아닌 거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