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는 FA 배영수 선수의 보상선수로 한화이글스의 정현석 선수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정현석 선수가 최근에 건강검진에서 초기위암이 발견되어 수술을 받았습니다.

최소 6개월 정도 치료기간이 필요한 상태라고 하는군요.

 

정현석 선수의 쾌유를 빕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되어 수술을 했기 때문에 치료후 선수로 복귀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전력구상에 차질이 생깁니다.

정현석은 배영섭 재대 전까지 내년 삼성외야의 공백을 메워주기 위한 즉시전력감으로 선택한건데

최소 6개월이상 투병이 필요하고, 6개월 후에도 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미지수인 상태입니다.

 

삼성측은 정현석의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KBO에 재지명에 대해 문의중이고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clusterview?newsId=20141217094304954

한화측은 최종선택 전에 정현석의 상태를 알려주었다는 입장입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clusterview?newsId=20141217093604633

몸이 아픈 선수를 두고 논란이 일어 안타깝지만 좀 시끄러울 듯 합니다.

 

 

기사가 추가되는데, 삼성에서 정현석을 지명하자 한화에서 정현석의 위암수술과 6개월 재활필요 사실을 알렸고,

삼성은 사실을 알고도 정현석 지명을 확정했다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241&aid=0002303224

그럼 삼성에서 재지명을 이야기할 이유가 없네요. 선수의 재활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것만 남았죠.

하루빨리 쾌차헤서 그라운드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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