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광줍니다만...아침에 해뜨고 맑길래 아 오늘 빨래해야겠다 했는데 아이 유치원 보내고 돌아서니 흐려졌어요

그러더니 바람이 마치 태풍이라도 온 것처럼 매섭게 불어댑니다. 거실에 있으면 위이잉 소리가 창을 할퀴어요

도저히 4월 날씨라고는 볼 수 없는 어둡고 험악한 날씨입니다. 방금 아이 데리러 나갔다가 너무 거친 날씨와 바람에 놀랐지만

오늘이 무슨날인가가 생각나니 어쩐지 수긍이 가는 날씨네요. 묘하게 슬픕니다.

여기서 진도는 서울보다 가깝지요. 하늘도 고함을 치며 우는거 같습니다. 바람이 엄청나군요.

애도를 표합니다. 진정 잊을수 없는 날짜 하나가 우리 역사에 기록되는군요.

 

다른곳의 날씨는 어떤가요?그냥 궁금합니다. 일없이요.마음이 그러네요.

여기는 금방이라도 빗물이 뚝뚝 떨어질것 같아요. 컴컴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9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5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59
126036 서울시의회, 민주당 압승 [4] 빈칸 2010.06.03 5902
126035 [사진] 진이인이와 함께한 주말 면식수행기 ^^ [16] gilsunza 2010.06.03 6311
126034 실망할 필요가 있습니까?! 러브귤 2010.06.03 4510
126033 와우 드디어 되는거에요? - 지겨운 단일화 이야기 [6] Apfel 2010.06.03 4817
126032 올킬 여사를 만났습니다. [6] 페리체 2010.06.03 6973
126031 예전보다 게시판이 너무 희미해 보여요; [10] skyafternoon 2010.06.03 5684
126030 표차가 얼마 안나네요. v 2010.06.03 4326
126029 민주당-진보신당, 결국 제 밥그릇 싸움 [10] 바오밥나무 2010.06.03 5778
126028 광우병에 대한 자료좀 부탁드립니다. [2] 2010.06.03 4689
126027 수도권 전체에서 압승했습니다. 지금은 좀 기뻐하자구요 [9] 담담 2010.06.03 5582
126026 방자전이 많이 야하다는 소식이 들려오는근영 [10] 사람 2010.06.03 10213
126025 이경실씨 친언니가 구의원에 당선됐네요 [3] 꽃개구리 2010.06.03 7195
126024 듀나님 보시면 연락주세요. DJUNA 2010.06.03 4583
126023 로그인이 안 되는 분 계신가요? [4] paired 2010.06.03 4335
126022 [링크-우석훈 blog], 노회찬한테 뭐라 그럴 것 없다. [9] Luna 2010.06.03 6052
126021 노회찬의 득표율은 무슨 의미인가. [7] 마르세리안 2010.06.03 6861
126020 광역의원 비례대표 정당별 투표율 [20] clytie 2010.06.03 7137
126019 생각보다 많이 기운이 빠지네요 [2] 셜록 2010.06.03 5237
126018 배철수 아저씨는 진보인가요? 보수인가요? [3] 달빛처럼 2010.06.03 7505
126017 국민 아줌마 [11] 가끔영화 2010.06.03 704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