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3 00:39
1. 음 이걸 보니 어벤저스보다 훨씬 더 기대되는데요.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화끈한 뻥이 그리웠나봐요.
하박도 나오신다는데 예고편에선 안보이네요. 주인공 소녀는 어디서 굉장히 많이 본 얼굴인데 어디서 봤는지는 전혀 기억이 안남.
2. 어덜트스윔의 인포머셜 중 작년 말에 방영된 공포물인데, 얼마 전 공포단편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
"Too many cooks"가 섬찟하게 웃겼다면 이번 편은 확실한 공포물인데 오싹하면서도 중간중간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유머가 있어요.
도플갱어의 첫 등장샷은 거의 악몽수준. 약간 뒷끝있으니 노약자 임산부 심약자에 해당되시면 시청금지.
2015.04.23 11:58
2015.04.23 15:49
헤 재미없으셨나보다ㅠ. 저 알레르기 약 광고에서 읊어주는 부작용을 극단적으로 재현해놓은 게 내용의 전부이긴 해요. 가능한 부작용을 줄줄이 열거하면서 끝나야 할 약 광고가 거기서 멈추지않고 계속 이어지는 거죠. 곰 영상이야 가짜 광고를 위한 위장막이지만, 뭐라뭐라 속닥이는 내용을 자막으로 확인해보니 그것도 마냥 정상적으로만 들리지않더라구요. 마치 곰을 촬영한 이 광고 밖의 인물도 저 알레르기 약의 부작용을 겪고있는 듯한 느낌이 살짝 들었음. '광고 건너뛰기' 부분을 누르면 약 홈피로 이동되는데 거기 배경의 집을 몇 번 클릭하면 집 내부 사진도 나와요. 영화 끝 부분 차고씬의 전(혹은 후) 상황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