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이 독립군 영화라,,,,될까 갸우뚱. 그 후에 듀게의 후기보고 충동적으로 극장으로 가서

봤는데 이제는 최동훈 영화는 저한테는 믿고 극장판으로 봐야할 영화가 되었네요.

다행히 전 듀게 게시판외에는 스포나 다른 평들 안읽고 갔던게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거 같아요.

러닝 타임도 긴데 한순간도 눈길을 뗄 수 없었네요. 다른 분들께도 강추!

집에 와서 "범죄의 재구성"서부터 최동훈 영화 복습 중이에요,

 

지금도 각자 일터에서 혹은 프리랜서이신 분들은 자택에서 일하시고 계시겠지만

전 낮 12시까지 자다가 간신히 일어나서 라면 하나 끓여먹고 다시보기로 단물빠진 "마녀사냥"시청 중입니다.

사실 어제부터 이력서 쓰기 시작했고,,,몇주 간(???)은 취업을 위해 애끓이는 시간이 되겠네요.

 

7월 21일까지 계약만료, 여수여행 1박 2일 그리고 거의 일주일째 시체놀이,

사실은 다양한 방송, 영화섭렵,,,,, "백야행" 마틴 스콜세지의 "카지노" (4번 반복시청) "아메리칸 허슬"(언제봐도 안지겨움)

"부당거래"(류승완 영화 잘 안맞는데 이건 정말 박수쳐주고 싶더군요.) 이 밖에도 이것저것,,,,대부분은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이철희의 이쑤시개" "노유진의 정치까페"를 섭렵하면서 보냈네요.

 

그러나,,,이제 슬슬 볼 영화도 다 떨어져가고 누워지내기도 죄스러워(?)지고 있긴 한데

정신이 영 돌아오지 않네요. 이불에 누워서 TV바라보기에 최적화되어 먹기도 싫고 씻기도 싫고

나가기도 싫고,,,,(그래도 어제 인사동에 나갔는데 너무 지쳐서 돌아다닐 수가 없더군요.)

 

정신차리리면 누구라도 만나야겠어요. 슬슬 연락시작 중입니다.

 

* 재미없는 바낭이었습니다. 야근에, 주말에 출근까지 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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