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듀게에서 보고 티빙스틱 하나 질렀습니다. 괜찮은 거 같아요. 화질도 속도도 생각보다 제법이구요. 미라캐스트용 동글이 필요해서 어차피 하나 마련하려고 했었는데 겸사겸사 구매했습니다. 글 올려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네요.
주로 서재 티비에서 사용을 하려고 산 건데, 서재까지는 wifi가 안 닿는 모양입니다. 스마트폰들은 잘 잡는데 티빙스틱은 못 잡네요.
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런 상황을 해결하는데 쓰이는 물건들이 공유기나 중계기인 거 같아요. 아니면 캔으로 만든 wifi 안테나나요... 쿨럭.
제가 이 쪽으로는 아는 바가 없어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리려는데요.
1. 일단 중계기나 공유기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일까요. 집은 33평 정도고 현 공유기 위치에서 티비위치까지는 대략 6~7m 되는 거 같아요. 공유기와 서재 사이에는 현관과 욕실이 있어 벽이 여러 개 됩니다.
2. (어쩐지 간편해 보이는) 중계기를 사는 게 제일 간편할까요? Iptime 중계기가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전 방방마다 티비나 티비 겸용 모니터가 있어서 사실 첨에 샀을 땐 이제 어디서나 큰 화면으로 히든싱어를 볼 수 있어! 를 기대했던지라 중계기를 사면 티빙스틱과 함께 들고 다니며 보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3. 아니면 공유기를 사는 게 맞을까요? 얼마전에 집에 10년 되신 데스크탑을 장례치뤄드리고 태블릿pc를 두게 되면서 유선랜을 따로 뽑아두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랜선을 서재로 뽑아서 공유기로 wifi를 쓸까 싶기도 하구요. 다른 건 몰라도 wifi 강도는 괜찮게 나오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제가 중계기, 공유기 이런 개념을 잘 몰리서 제대로 된 질문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오늘 듀게에서 답을 찾으면 퇴근하면서 중계기든 공유기든 사들고 들어가려고요.
답해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가장 확실한 건 3번이긴 하죠.
근데 그냥 중계기 하나 사도 충분할 것 같네요. 스마토폰들은 서재에서 와이파이를 잘 잡는다는거보니 서재에 중계기 설치해도 신호 잘 잡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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