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얼 윌 비 블러드 말고 다른걸 봤던 기억이 안나는데

이 감독의 펀치 드렁크 러브를 봤습니다.


로맨스 영화는 잘 안보는 편이었는데

요새는 좀 전보다는 보고싶고 편하게 보거든요.


컷을 좀 길게 가져가는 경우가 꽤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상대적으로 긴 컷동안 연기 보는 재미도 있고


아담 샌들러의 찌질하고 성격 이상해서

여자들한테 참 인기없겠다 싶은 부분도 재밌었어요.


아담 샌들러의 말버릇이 I don't know 모르겠다 모르겠어인데

제 요새 입버릇이기도 합니다.


필립 셰이 호프만의 연기도 재밌었고

특히 마지막 부분의 연기도 좋았어요.


그리고, 중간에 히로인이 아담 샌들러 동생이랑 같이 회사에 찾아올때가 있는데

말하다가 중간에 회사 사람이랑 얘기할때


컷은 안잘린것 같거든요.

근데 기막히게 분위기를 바꾸더라구요.

여러모로 볼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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