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2016.07.19 18:55

산호초2010 조회 수:1886

겨우 4회를 보기 시작했지만 정말 제대로 몰입되는 스릴러물이네요.

병원내 정치야 늘 보던거지만 틈이 없이 밀도있는 극전개와 장혁과 출연진의

연기 마음에 드네요. 장혁은 항상 너무 매너리즘에 빠진 힘들어간 연기였는데

여기서는 틀이 잘 잡힌 느낌, 그리고 간만의 허준호의 연기도.

 

싸이코패쓰라기보다는 감정결여,,,뭐랄까 싸이코패쓰의 새로운 유형같기도 하고

주인공의 설정이 독특한데 그걸 잘 살렸어요. 싸이코패쓰라서 주도면밀하게

범죄를 하는게 아니라 감정결여가 극복해야할 장애같아서 안쓰럽기도 하구요.

 

박소담은 정말 민폐 캐릭터네요. 왜 저 캐릭터는 필요한지도 잘 모르겠어요.

 

이게 원래 원작 웹툰이 있는거라면서요. 흥미를 가지고 있다가도

원작 웹툰이나 소설을 읽으면 몰입이 안되는 증상이 있긴 하지만

원작이 있다면 보고 싶네요.

 

겨우 4회인데 의문의 죽음이 계속되고,,,, 뭐가 뒤에 있는건지 계속 끌립니다.

그런데 겨우 16회인거죠. 하긴,,,, 이게 수사물이 아니니 계속 사건이 날 수는 없고.

 

상투적인 연애물 "닥터스"보다 100배 나은데도 보는 사람이 거의 없다니

진정한 안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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