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들과 답글을 읽다가 진정한 정알못이며 한국에 살지도 않는 제가 떠오른 그림이 있어서 아무 글이나 써봅니다.

국민의 당과 비박 중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보수와 더민당이 보수 세력을 구성하고

정의당 녹색당 등이 진보세력을 이루는 그림이죠.

보수 세력이 너무 많아지나, 그럼? 보수 투성이..

그랜토리노 같은 보수는 좀 멋있을 텐데 말이죠.


혁명을 꿈꾸던 젊은 날도 있었건만 지금은 말 좀 통하는 사람들이 보수 이름을 걸고 나오기만 해도

감지덕지인 상황이 되었네요....


저는 처음에 안철수씨가 여당에 들어갈거라고 생각을 했어서 그런지

지금도 별 기대가 없어요.

합리적 보수만 여당이 돼도, (그게 김대중 정권 아니었나 하네요) 훨씬 나을 듯.

정권 재창출도 성공했었고 남북 관계도 부드러웠고..

그 시절이 아득해요.



하지만 외국에서 보는 대한민국과 시민들, 사실 많이 훌륭합니다.

자부심을 가지세요:)

232만이라니, 다친 사람도 없고, 연행된 사람도 없고

저렇게 질서 정연하지만 확고하게 의견을 내세우고

닷컴 만들어 청원하고 의원들 압박하고

여러분 아주 훌륭해요. 

이화여대에서 거의 6개월간 농성을 쉬지 않았던 것처럼

계속 계속 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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