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6 13:27
2017.02.16 13:44
2017.02.16 14:48
새누리... 아니 자유당에서 출마 선언한 사람들 명단을 보니 정말 웃음이 나오던데. 왜 그러는 걸까요. 이걸로 이름 좀 알려서 등업한 척하고 국회의원 선거에서 써먹으려는 건가.
암튼 저 쪽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뭘 해도 인기 많다는 것 말고는요. ㅋㅋ
2017.02.16 15:09
민주당 입장에서는 문재인 지지자에다가 안희정이 끌어오는 보수성향 표와 이재명이 끌어오는 진보성향 표를 결국 경선 승자에게 몰아줄 수 있으면 좋은 그림이 되겠지요. 3명 간에는 승자에게 밀어주기가 가능할 것 같은데, 지지자들이 잘 따라와줄지는 모르겠네요.
2017.02.16 15:38
2017.02.17 09:51
2017.02.17 11:41
오해가 있는 것 같아 말씀드리자면 전 그 '확장성' 이라는 게 별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맨날 지적하는 부분이라 언급한 것 뿐이구요.
아시다시피 문재인은 현재 지지율 압도적 1위 + 비호감도(절대 안 찍겠다!) 2위를 달리고 있는 예비 후보죠. 그리고 노무현과의 관계가 워낙 강조되다 보니 '고정 안티'가 가장 많은 후보인 건 맞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재명이나 안희정이면 민주당이라도 찍어 주겠는데 문재인은 싫음' 이런 사람이 꽤 많다는 거죠.
아주 개인적으로는 '원래 팬이 많다 보면 극성팬도 많고 극성팬이 많다 보면 안티도 많기 마련'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팬은 아니지만요.
2017.02.17 15:36
기분이 상했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확장성이라는 단어가 특정개인에게만 붙여지는 것이 공정하지도 합리적으로도 보이지 않아서요.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완전국민경선제가 문재인의 확장성을 위해서 한다는 표현은 옳지 않습니다.
(민주당의 대선후보의 확장성을 위해서라면 동의합니다만,)
현재, 문재인은 민주당에서 가장많은 확장을 이룬 후보이고 다음이 안희정과 이재명입니다.
이재명이 확장중에 주저앉았고, 현재는 안희정이 확장이 커지고 있는 상태이지요.
이번 내부 경선을 통해 이긴 사람은 확장성이 더 커질텐데,
그 효과가 문재인에게는 미미하다라는 표현이라면 딱히 반론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이런 주장에 동의하지 않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느낌이 그렇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겠다' 라는 결론이 될듯 싶어서요.
결과를 지켜보고 이야기해야 하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분명한것은 문 지지율 + 안 지지율 + 이 지지율 = (문 + 안 + 이) 지지율이 되지는 않습니다.
문만 여기에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안희정이 민주당 후보가 된다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문과 이의 지지자의 이탈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문재인을 떨어뜨린것에 대만족을 하며 원래 지지했던 진영으로 다시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을테니까요.
이 사람들은 안철수를 지지하기도 했고, 반기문을 지지하기도 하고, 이재명을 지지하기도 하고, 황교안을 지지하기도 하고 이제 안희정을 지지하기도 합니다.
타겟인 문재인이 없어지면 다시 돌아갈 지지율입니다.
안철수가 문재인과 1대1 대결을 공언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결국 대선에서는 자신의 지지율이 오를 것이 분명하니까요.
하지만, 2위를 해야 문재인의 대항마가 되는데 그것이 쉬운게 아닌것이 문제이지만요.
2017.02.16 15:27
박사모와 친박 그리고 동원된 새누리당과 국민의 당 지지자들이 광주 경선에서 뭉치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만들 수 있군요. ㅋ
2017.02.16 15:40
여권 후보군중에 박근혜가 묻지 않은 사람이 없으니 알아서들 떨어져 나갈 것이고 그러면 중도+보수를 대표하는 자신이 남아 중도+진보 표를 받는 문재인과 싸우게 될것이라는 간단한 산수 인것 같은데 지금 원유철이니 김진이니 하는 사람까지도 대선출마 선언하는 와중에 산수 하고 있으면 곤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