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댓 씽 유 두>를 보고 리브 타일러의 곱디 고운 외모에 90년대 추억에 잠겼네요. (영화는 별로였지만)

8-90년대는 할리우드의 르네상스 시대였다고 생각하는데, 당시 배우들의 연기 스타일이나 화면색감 이런 게 개인적으론 요즘보단 좋아서요.

이 시대에 한창 비디오 매주 빌려보던 고교 시절이었는데, 제가 의외로 놓친 것들이 많네요.


못 본 것 중에 보고싶은 거 생각나는 게 <사랑시대> <원초적 본능> <프라이멀 피어> <흐르는 강물처럼> <블러드 라인 Hush> <작은아씨들> 정도네요.

능글능글한 윌리엄 볼드윈의 <쓰리 오브 하트> 같은 살짝 싼마이 스러운 멜로라든가, 

당대만 빛났던 에릭 스톨츠 나오는 거라든가, 이건 봤지만 <미스터 원더풀> <클럽 씽글즈> <웨딩 싱어> 같은 소소한 로맨틱 코미디라든가.

데이빗 크로넨버그 표 괴상한 공포물이나.. <위험한 독신녀> <해리슨 포드의 의혹> 같은 딱 90년대 스러운 스릴러라든가, 그러고보니 <후크>도 안 봤습니다. 

추천 좀 해주세요


짤은 아름다운 조나단 셱 (Johnathon Schaech)


hush johnathon schaech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4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9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02
126011 80년대 국민학생이 봤던 책 삽화 [8] 김전일 2024.04.18 711
126010 나도 놀란이라는 조너선 놀란 파일럿 연출 아마존 시리즈 - 폴아웃 예고편 [2] 상수 2024.04.18 519
126009 체인소맨 작가의 룩백 극장 애니메이션 예고편 [2] 상수 2024.04.18 435
126008 [웨이브바낭] 소더버그 아저씨의 끝 없는 솜씨 자랑, '노 서든 무브' 잡담입니다 [5] 로이배티 2024.04.18 595
126007 이제야 엘꼴스럽네요 [3] daviddain 2024.04.17 492
126006 프레임드 #768 [4] Lunagazer 2024.04.17 349
126005 킹콩과 고지라의 인연? 돌도끼 2024.04.17 443
126004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찍은 파리 바게트 광고 [1] daviddain 2024.04.17 521
126003 농알못도 몇 명 이름 들어봤을 파리 올림픽 미국 농구 대표팀 daviddain 2024.04.17 431
126002 아카페라 커피 [1] catgotmy 2024.04.17 429
126001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4.04.17 681
126000 [핵바낭] 또 그냥 일상 잡담 [4] 로이배티 2024.04.17 582
125999 마리끌레르 영화제 예매 결과 -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상수 2024.04.16 435
125998 프레임드 #767 [4] Lunagazer 2024.04.16 332
125997 넷플릭스 찜한 리스트 catgotmy 2024.04.16 504
125996 조지아 고티카 커피 [5] catgotmy 2024.04.16 538
125995 펌ㅡ 롯데 야구를 보는 일주어터의 일침 [8] daviddain 2024.04.16 491
125994 듄 파트 2, 듄 오프닝 10분 영상 상수 2024.04.16 441
125993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 세 가지 안부 1시공개 영상 [3] 상수 2024.04.16 474
125992 [넷플릭스바낭] 성의 넘치는 추억 팔이 코믹 액션, '나이스 가이즈'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24.04.16 64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