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알렌의 ‘To Rome with Love’를 봤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로마라는 도시 그 자체죠. 비행기 안타도 여행간 기분을 느끼게 하는.


이 영화를 보고 있자하니 알렉스 정의 기고가 기억났습니다. 서울도 로마처럼 저렇게 스토리가 많은 도시죠. 스물 셋에 한국으로 돌아온 미국 교포가 삼년간 서울에서 살면서 자기를 재발견하는 내용이죠.글로벌 유목민 세대의 감성을 드러낸 에세이인데,  자기가 내재화시켜버린 인종차별도 예민하개 감지하고 있더군요. 이 에세이를 읽을 때마다 한강의 야경이 보고 싶어집니대


This life, too, was a masquerade. One gyopo friend from Texas said that Korea was like quicksand, and the more you struggled to leave, the more the country would suck you in. I felt that pull, how I could become lulled into this false sense of self. I was Korean-American, and felt I had to stake my claim back home in America. This was a moment to exist in the hyphenate, in the breath between two worlds.




https://www.buzzfeednews.com/article/ealexjung/korean-american-asian-american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6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01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662
126060 다코타 패닝 더 위처스,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악마와의 토크쇼 예고편 [3] 상수 2024.04.25 237
126059 요즘 듣는 걸그룹 노래 둘 상수 2024.04.24 183
126058 범도4 불호 후기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4.24 234
126057 오펜하이머 (2023) catgotmy 2024.04.24 105
126056 프레임드 #775 [2] Lunagazer 2024.04.24 40
126055 커피를 열흘 정도 먹어본 결과 [1] catgotmy 2024.04.24 226
126054 [넷플릭스바낭] 몸이 배배 꼬이는 3시간 30분. '베이비 레인디어'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4.24 434
126053 프렝키 더 용 오퍼를 받을 바르셀로나 daviddain 2024.04.24 51
126052 넷플릭스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감상 [6] 영화처럼 2024.04.24 258
126051 "韓, 성인 문화에 보수적"…외신도 주목한 성인페스티벌 사태 [7] ND 2024.04.24 463
126050 오펜하이머를 보다가 catgotmy 2024.04.24 136
126049 프레임드 #774 [4] Lunagazer 2024.04.23 80
126048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5] 조성용 2024.04.23 474
126047 잡담) 특별한 날이었는데 어느 사이 흐릿해져 버린 날 김전일 2024.04.23 173
126046 구로사와 기요시 신작 클라우드, 김태용 원더랜드 예고편 [2] 상수 2024.04.23 324
126045 혜리 kFC 광고 catgotmy 2024.04.23 259
126044 부끄러운 이야기 [2] DAIN 2024.04.23 409
126043 [티빙바낭] 뻔한데 의외로 알차고 괜찮습니다. '신체모음.zip' 잡담 [2] 로이배티 2024.04.23 335
126042 원래 안 보려다가 급속도로.. 라인하르트012 2024.04.22 257
126041 프레임드 #773 [4] Lunagazer 2024.04.22 6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