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퇴근 거의 직전에 예상치 못한 작업을 던져줘서(?) 당황하여

하소연(?)을 했으나 초과근무를 하면서 다 마치고 보냈습니다.


생각해보니 어려운 일은 아닌데 너무 소란을 떨었던거 같아서

어제 사과하는 문자를 보냈는데 읽기만 하고 아무런 답이 없네요.

당황스러워요.


"괜찮다"정도는 말해줄 수 있는 작은 상황이거든요. 내가 화를 내고 싸운 것도 아니고

일을 안한 것도 아니고, 사실 누구보다 빨리 일해서 넘겼습니다.


이렇게 사과를 무시하는 태도는 "니 사과따위 상관없어, 난 이미 너 별로야." 라고

찍힌거겠죠? 앞으로 쌔~한 태도로 대하는거 아닐까요?


만난지 얼마 안되었지만 중요하게 일로 엮이는 사람인데 앞으로 불편할까봐 걱정되요.

지금까지는 꽤 좋은 관계였는데요. 얼마 안된 시간이지만.


전 이런 신경전에 피가 마르는 사람입니다. 이게 고질병이라서.....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하는게 그러거나 말거나 니가 날 싫어하든 말든

신경 안쓰고 내 살던 대로 살련다라는 사람이거든요.


내가 너무 신경쓰는걸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1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6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84
126045 혜리 kFC 광고 catgotmy 2024.04.23 258
126044 부끄러운 이야기 [2] DAIN 2024.04.23 408
126043 [티빙바낭] 뻔한데 의외로 알차고 괜찮습니다. '신체모음.zip' 잡담 [2] 로이배티 2024.04.23 332
126042 원래 안 보려다가 급속도로.. 라인하르트012 2024.04.22 254
126041 프레임드 #773 [4] Lunagazer 2024.04.22 67
126040 민희진 대표님... 왜그랬어요 ㅠㅠ [8] Sonny 2024.04.22 1466
126039 미니언즈 (2015) catgotmy 2024.04.22 94
126038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스위트 아몬드, 라떼 catgotmy 2024.04.22 95
126037 최근 읽는 책들의 흐름. [8] 잔인한오후 2024.04.22 413
126036 듀게 오픈채팅방 멤버 모집 물휴지 2024.04.22 46
126035 눈물의 여왕 13화?를 보고(스포) [2] 상수 2024.04.21 354
126034 [왓차바낭] 선후배 망작 호러 두 편, '찍히면 죽는다', '페어게임' 잡담입니다 [10] 로이배티 2024.04.21 279
126033 프레임드 #772 [4] Lunagazer 2024.04.21 45
126032 LG 우승 잔치는 이제 끝났다… 3년 뒤가 걱정이다, 구단도 냉정하게 보고 간다 [5] daviddain 2024.04.21 219
126031 [넷플릭스] ‘베이비 레인디어’ 굉장하네요 [10] Gervais 2024.04.21 1059
126030 [왓챠바낭] 다시 봐도 충격적일까 궁금했습니다. '성스러운 피' 잡담 [4] 로이배티 2024.04.20 704
126029 프레임드 #771 [2] Lunagazer 2024.04.20 333
126028 비 오는 날 mlb 벤클 영상 daviddain 2024.04.20 379
126027 그냥 이런저런 킹콩 잡담 [1] 돌도끼 2024.04.20 431
126026 페이크 다큐의 먼 조상이자 어쩌면 괴수영화의 성립에 영향을 끼쳤을지도 모르는... [2] 돌도끼 2024.04.20 59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