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이 바뀌어서 이선균, 조여정 배우가 빠지고 송강호, 박소담, 최우식, 봉준호 감독만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그분들에 더해서 장혜진 배우와 박명훈 배우도 왔더군요. 박명훈 배우는 리스펙트! 외치고 퇴장하셨습니다(...).

송강호라는 배우를 처음 봤는데 코디도 흑색톤으로 잘 하고 오셨지만 비율이 멋지더라고요. 그동안 남자배우 무대인사에서 김윤석, 하정우, 류준열, 조진웅을 봤는데 그분들보다 가장 슬림하고 키도 커보인다고 할까요?(빠심 죄송...)

장혜진 배우는 은근히 천만관객을 언급하시던데 흥행에 욕심이 있으신 듯 보여서 응원하고 싶더라고요. 천만이 될 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잘 되었으면 합니다.

박소담은 포니테일을 하고 왔는데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친근한 제스처를 많이 취하시더라고요. 제가 자리를 앞자리에 앉았다면 배우분들이 주시는 선물을 받았을 수도 있었을텐데 좌석을 취소해버려서 그 선택이 살짝 아쉽기도 했습니다.

최우식은 잠깐 노래실력을 자랑했는데 별로 튀어보이지 않고 차분하게 본인 역할을 수행하고 돌아가셔서 호감이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별 코멘트를 안 했고요. 두 번째 보는 거라 감흥이 빠지기도 했고(...). 더워서 그런지 연신 부채질 하더군요. 다이어트 좀 하셔야 할 듯.

한국영화를 3회차까지 극장에서 관람한 적이 없었는데, 기생충은 좀 특별했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1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6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82
125324 참 딱한 김태희 [30] 애플탱고 2012.12.08 8976
125323 [2ch] 여자에 익숙하지 않은 남자의 9가지 패턴 [10] wadi 2010.08.16 8975
125322 30대 남자가 연애에 적극적이지 않은 진짜 이유. [28] 자본주의의돼지 2012.07.17 8974
125321 [헬프] 고양이가 밥도 물도 안먹습니다. [14] tigertrap 2012.01.13 8967
125320 듀나님 만점 영화 80편 ^^ [9] 감동 2011.05.17 8956
125319 처음 보는 타인이 지갑 잃어버렸다면서 교통비를 빌려달라는 경우... [44] 라곱순 2013.04.04 8954
125318 분당녀 이엘 , 조성하 [9] 무비스타 2011.02.13 8951
125317 블루스퀘어 좌석이 그렇게 악명이 높나요? [10] len 2012.03.05 8948
125316 "오빠 믿지? 손만 잡고 잘게" [31] 라곱순 2013.04.14 8947
125315 자꾸 밖으로 나가려는 고양이. [16] kct100 2013.07.02 8942
125314 GS25의 김혜자 도시락 시리즈... 이건 혁명이에요. [20] 달빛처럼 2010.10.08 8941
125313 성노동자 김연희씨의 고백 [16] 겨우내익명 2012.12.02 8927
125312 박근혜와 인혁당 사건, 여전히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 [5] catgotmy 2010.09.24 8920
125311 미처 몰랐던 고양이의 습성 몇가지 [15] 삼각김밥 2012.06.01 8919
125310 듀9 '자의식이 강하다' '에고가 강하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16] 숮이 2012.04.20 8915
125309 내용 펑 [50] maijer 2012.02.16 8907
125308 어머니의 삶 [58] 모스리 2016.08.18 8903
125307 정준하 진짜 왜 이러죠... [12] 달빛처럼 2013.04.27 8902
125306 [feedback] 역겹다는 건 그런 의미가 아녔어요 -ㅁ-;ㅋㅋ [158] hottie 2012.11.18 8889
125305 톰 히들스턴의 가디언지 칼럼, 미녀와 야수의 야한 3D, 아톰 에고이앙 블루레이, 영상자료원의 뜯어지는 전단지, 포스터 몇 장. [6] mithrandir 2012.04.20 888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