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GS25의 김혜자 도시락 시리즈... 이건 혁명이에요.

2010.10.08 18:52

달빛처럼 조회 수:8941

저 같은 경우는 돈주고 사먹는 도시락이 두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한솥도시락의 레전드 아닌 전설의 메뉴 치킨마요, 그리고 하나는 GS25의 2,000원짜리 불멸의 메뉴 왕꼬치 도시락입니다.

그런데 오늘보니 김혜자 도시락 시리즈가 GS25에 런칭 되어서 있더라고요.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제육볶음은 없고 등심돈까스가 있길래 가져왔죠.

포장부터 일단 고급스러워요.

그리고 뜯어보니 아니 이건!

일단 고기 자체가 두툼해요. 일단 비쥬얼이 그동안 봐온 편의점 도시락 고기류의 그것을 압도합니다.

그리고 샐러드가 소스랑 같이 제공 되는데 이게 샐러드를 도시락 안에 포함시킨게 아니라 따로 빼낼수 있게 용기에 담긴 상태라서 먹을때도 편하고요.

김치의 양이 안타깝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어요.

저는 오늘 편의점 도시락의 진화를 본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GS25로 가게 될 발걸음이 늘어날 것 같아요.

이 게시물을

가끔영화

2010.10.08 18:54

이천원이요? 사먹어야겠어요.

댓글
달빛처럼

2010.10.08 18:56

포킹/ 요건 2,500원이에요.

댓글
비네트

2010.10.08 18:57

오늘 집앞 쥐에스에 함 가봐야겠네요 ㅎㅎ

댓글
빠삐용

2010.10.08 19:03

김치 양은 요즘 같아서는 뭐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집앞 백화점에 가보니 식품매장에 '배추파동 때문에 전단지에 실은 김치 판매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 죄송'이란 요지의 공지문이 걸려 있더라고요.;

댓글
DJUNA

2010.10.08 19:03

우리나라 도시락은 고기 비중이 너무 높아요...

댓글
snpo

2010.10.08 19:05

허허헉 싸다..

뚝감하나에 육천원씩 쓰기 싫은데

댓글
pacem

2010.10.08 19:13

DJUNA/우리 나라 도시락이라 하심은.. 편의점 + 한솥 기준인가요??

댓글
야옹씨슈라

2010.10.08 19:16

저 어제 저녁으로 먹었는데 진짜 괜찮았어요... 근데 돈까스는 쪼금 눅눅하고, 샐러드는 쪼금 안 싱싱했어요..

그래도 이만한 금액에 정말 나쁘지 않은듯... LG텔레콤 카드로 2120원이었고, 무슨 황태국이랑 미역국 중에 하나 덤으로 줬어요....

댓글
루이스

2010.10.08 19:16

저 이 도시락 먹어봤습니다. 고기는 두껍고 맛있지만 반찬이 너무 조금이에요. 김치랑 샐러드 딱 2개인데 김치 양이 너무 적어요 샐러드는 양은 넉넉하지만 밥반찬으로 할 수는 없고 반찬이 딱 김치 볶은거 밖에 없어요 다른 반찬을 좀 추가시키면 좋을텐데 아쉬워요
그래도 가격을 감안하면 괜찮은 도시락이긴 합니다.

댓글
DJUNA

2010.10.08 19:23

그냥 편의점이죠. 한솥은 그래도 편의점보다 조금 더 다양한 편이죠. 근데 한솥은 먹을 기회가 별로 없어서.

댓글
호레이쇼

2010.10.08 19:56

다른나라 도시락은 상상이 잘 안되네요. 샌드위치 같은 게 아니라 뭔가 있나보죠?

댓글
홍학양

2010.10.08 20:10

호레이쇼/도시락의 원조인 일본에는 여러가지가 있죠. 한솥은 여러모로 일본의 도시락 체인을 참고한 삘이 나죠.
전 홋카홋카테이에서 제일 싼 노리벤(김도시락) 좋아했어요. 밥위에 김 덮고 우엉조림이랑 어묵이랑 몇가지 간단한 반찬류가 있는 거였어요.

댓글
키드

2010.10.08 20:13

일본여행은 도시락이 참 탐나던데 우리나라 것 부터 도전해봐야겠네요.

댓글
우디와버즈

2010.10.08 20:17

호레이쇼/ 일본에서 편의점 도시락을 먹은적있는데,,그 컬러풀한 풀,생선,고기의 향연이 좋았어요. 그만큼 가격도 비싸지만,,
환율생각하면 뭐 비둥비둥한데 우리나라 도시락이 좀 고기타령을 하죠. 사람들도 고기가 많으면 좋은걸로 알기도 하고요.

댓글
스루패스

2010.10.08 20:29

어머 방금 식사하면서 엄마가 이거 나왔다고, 평 좋다고 말씀하셔서 에이~ 했었는데- 정말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댓글
Neverland

2010.10.08 21:22

참치마요 삼각김밥이 질리면 이걸로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새싹비빔밥 같은 게 있으면 좋을 듯 한데..^^;
그런데 김혜자씨는 그냥 모델만 하는 건가요? 아니면 본인이 투자(?)하시는 부분이 있는 건가요? 예전에 자녀분이 식품 사업 같은 걸 하는데 도와주기로 했다는 얘길 어디서 본 듯 해서..

댓글
우주사탕

2010.10.08 21:30

저도 엊그제 GS25 갔다가 대충 한끼 때울 요량으로 베니건스 치킨 타코+치킨필레 샐러드(둘다 정확한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_-) 셋트를 먹고 감탄했었어요.
원래 각각의 가격이 2800원, 2500원인데 두개를 묶어 2800원에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궁금해서 다른 지점도 가보았는데 거기만 그렇게 행사한 것이었던듯)
게다가 계산하러 들고갔더니 펩시콜라 한캔을 증정.
그정도 가격에 풀 한무더기에 음료까지 포함이라니 깜짝놀랐어요. 앞으로도 애용하려구요.
김혜자씨 도시락도 보였지만 편의점 도시락은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주저했는데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댓글
미르

2010.10.08 21:33

김혜자씨는 김치도 담글 줄 모르실 정도로 (그게 뭐 어떻다고 판단하는 게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런 쪽엔 관심이 없으시다는데 당연히 이름만 빌려 주셨겠죠. 레시피나 이런 건 없을 듯.

댓글
새벽 2시47분

2010.10.08 21:40

아들이 하는 걸로 들었어요. 평생 애들에게 엄마 노릇 제대로 해 준 적이 없어서 한 번만 해주자 하셨대요. 홈쇼핑에 나와서도 매진이 신기하다는 듯 구경하시더라고요. 나름 귀엽고, 배우이자 엄마로 어떤 기분일지도 짐작이 가서 밉지만은 않았습니다. 아들이 잘 하나봐요. 시간이 지나봐야겠지만 음식평이 다 좋습니다.

댓글
v

2010.10.09 06:21

저 지금 사러 가볼려구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86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38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210
125396	[2ch] 여자에 익숙하지 않은 남자의 9가지 패턴 [10]	wadi	2010.08.16	8977
125395	참 딱한 김태희 [30]	애플탱고	2012.12.08	8976
125394	30대 남자가 연애에 적극적이지 않은 진짜 이유. [28]	자본주의의돼지	2012.07.17	8974
125393	[헬프] 고양이가 밥도 물도 안먹습니다. [14]	tigertrap	2012.01.13	8970
125392	듀나님 만점 영화 80편 ^^ [9]	감동	2011.05.17	8959
125391	분당녀 이엘 , 조성하 [9]	무비스타	2011.02.13	8956
125390	처음 보는 타인이 지갑 잃어버렸다면서 교통비를 빌려달라는 경우... [44]	라곱순	2013.04.04	8954
125389	블루스퀘어 좌석이 그렇게 악명이 높나요? [10]	len	2012.03.05	8951
125388	"오빠 믿지? 손만 잡고 잘게" [31]	라곱순	2013.04.14	8947
125387	자꾸 밖으로 나가려는 고양이. [16]	kct100	2013.07.02	8942
»	GS25의 김혜자 도시락 시리즈... 이건 혁명이에요. [20]	달빛처럼	2010.10.08	8941
125385	성노동자 김연희씨의 고백 [16]	겨우내익명	2012.12.02	8927
125384	듀9 '자의식이 강하다' '에고가 강하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16]	숮이	2012.04.20	8924
125383	박근혜와 인혁당 사건, 여전히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 [5]	catgotmy	2010.09.24	8920
125382	미처 몰랐던 고양이의 습성 몇가지 [15]	삼각김밥	2012.06.01	8919
125381	내용 펑 [50]	maijer	2012.02.16	8907
125380	어머니의 삶 [58]	모스리	2016.08.18	8904
125379	정준하 진짜 왜 이러죠... [12]	달빛처럼	2013.04.27	8902
125378	[feedback] 역겹다는 건 그런 의미가 아녔어요 -ㅁ-;ㅋㅋ [158]	hottie	2012.11.18	8889
125377	톰 히들스턴의 가디언지 칼럼, 미녀와 야수의 야한 3D, 아톰 에고이앙 블루레이, 영상자료원의 뜯어지는 전단지, 포스터 몇 장. [6]	mithrandir	2012.04.20	8889

첫 페이지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