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서 죽을 뻔 했네요

2018.08.09 04:30

연등 조회 수:1727

고시원 화장실에서 미끄러졌는데 갈비뼈가 나간 거 같습니다. 지금도 서있기가 힘드네요.

몸도 다리가 세면대랑 변기 사이에 끼어가지고 못 일어난 채로 죽을 뻔 했네요.(옆 방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던가 연결되어 있는 휴대전화에 손을 뻗어 살아날 수 있었겠지만) 고시원 화장실에서는 모든 게 모여 있는데 하필 넘어지는 바람에 정말 일어나는 데에만 10여분이 걸렸습니다.

사실 오늘 자정 지나서 1시경에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다녀 왔어요. 근무는 태만한 듯 아닌 듯 한 병원이었는데 엑스레이 찍고 진단서도 안 써주었지만 진료를 보고, 자세하게 확인하려면 엑스레이가 아니라 CT를 찍어봐야 한다는데 돈이 들어서 그냥 병원을 나와 겨우 택시를 타고 고시원에... 빌어먹을 이 곳에 다시 와서 지금까지 잠도 못 자고 있네요.

분명 척추뼈는 안 다친 게 천만다행이라지만... 아파서 견딜 수가 없네요. 여러분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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