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누엘 무레의 <러브 어페어: 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 행사에서 제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하게 됐어요. ^^

제가 얼마 전에 엠마누엘 무레 감독의 <러브 어페어: 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에 관한 리뷰를 여기에 올렸었는데요.( http://www.djuna.kr/xe/board/14023086 ) 어쩌다가 보니 감사하게도 이 영화에 관한 행사에 모더레이터로 참여하게 됐어요. 아래 사진에서 ‘스코티’가 저에요. ㅎ 작년에 장우진 감독의 <겨울밤에>에 이어서 에무시네마에서 또 다시 모더레이터를 맡게 되니 감개무량하네요. 

3일인 오늘 오전 11시까지 신청을 받는데요. 이 행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온라인 링크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에 한해서 초대한다고 하네요. 이 행사는 진행자 위주가 아니라 관객들의 대화를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라서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해주실 분들이 신청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행사가 끝나고 굿즈도 증정할 예정이에요. 

제 리뷰를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러브 어페어...>는 더 많은 관객들이 보지 못한 게 아쉬울 만큼 훌륭한 영화에요. 작년 ‘카이에 뒤 시네마’ 선정 최고의 영화 10편 중의 하나이고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개봉작 중의 한 편이구요. 이 행사때 못 보시더라도 아직 영화가 상영중이니까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셨으면 정말 좋겠네요. 그럼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