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6 22:37
데스크탑 PC 의 인터넷이 먹통이 되었는데 폰과 패드는 멀쩡?
모뎀을 껐다 켰다 랜선을 뺐다 꼈다 다 해봐도 안되면 이건 랜카드가 말썽인거죠.
수리를 맡길 생각을 하다가 '유레카!' 그냥 걸어 나가 3분 거리에 있는 레X버 대리점에 가서
한화로 3만원도 안되는 손톱만한 무선랜카드를 사서 USB 포트에 끼고 인스톨하고
리부팅하니 끝
이미 다 알고 있는거, 아니 당연히 무선 랜카드를 썼어야지 너 원시인이냐? 하는 분들에겐 미안
혹시라도 저 같은 컴알못들을 위해 팁 하나 공유하자는 마음에 남깁니다.
2018.11.17 00:34
2018.11.17 01:55
제가 달리 컴알못이겠습니까? -_-; 무선랜카드라는 신문물도 스튜디오에 컴잘알 스탭이 라우터실에서 선을 끌여 들어오기 어려운 상황에서
당연하다는 듯이 무선랜카드로 해결해버리길래 신기방기하며 알게 된거라.... 그런데 USB포트용 유선랜카드라니? 그런 이계의 문물을 제가 알턱이....; 그런데 듣고 보니 지금 집에 들어오는 인터넷 회선이 (주상복합 통신실에서 보내는 케이블) 가끔 먹통이 되는 일이 있으면 테더링으로 해결하면 되겠군요! 덕분에 좋은 팁 챙겨갑니다. 감사해요 :)
2018.11.17 10:49
랜카드 문제보다는 입력 포트 문제일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지만 뭐 수리 맡기는 귀찮음에 비하면 적절한 임기응변이시군요! 무선은 아무래도 속도가 유선만 못할텐데 사무용으로 쓰기에 부족함이야 없겠죠. 요즘은 워낙 상향평준화 되어 있다보니 대용량 게임 받을 때나 아니면 수강신청, 공연티켓팅, 명절기차 이런 때 아니면 별로 의미 없는 것 같습니다.
2018.11.17 12:07
저는 비슷한 상황에서 (정확히 이야기하면 랜카드가 고장났던 건 아니고 직장에서 특정 아이피들을 차단해서 데스트탑에 디아블로를 다운받지 못하던 상태!ㅎㅎㅎ)
스마트폰의 USB 테더링을 이용하긴 했었습니다ㅎㅎㅎ
(근데 그 곳에서 무선랜카드 말고 유선랜카드는 안팔았나보네요?? 요새는 USB 포트에 꼽는 유선랜카드도 굉장히 싸게 나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