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비슷한 청원이 있었던 <라스트 제다이>가 10만 좀 넘는 숫자를 채웠던걸 생각하면 이번 8시즌이 정말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킨 모양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팬덤이 예전처럼 작품을 사랑하고 제작진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작품을 소유하고 제작진을 통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되었다는 얘기도 나오네요.

(마침 그런 팬덤이 처음으로 생기게 된 계기가 됐던 <보이지 않는 위험>이 오늘로 개봉 20주년을 맞이했군요)

HBO가 청원을 진지하게 생각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디즈니도 그럴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전에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더 북 오브 헨리>가 반응이 안 좋자 내정되었던 스타워즈 에피소드 9 감독 자리에서 밀려났던 과거를 생각해보면, 왕겜 제작진들도 지금 스타워즈 새 시리즈를 맡게 되었다고 안심해선 안될것 같거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45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3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072
125392 [왓챠바낭] 뜻밖의 러시아산 호러 수작, '스푸트니크'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2.03 360
125391 [넷플릭스] 이거슨 매우 재미없는 영화입니다.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5] S.S.S. 2024.02.02 292
125390 폼페이 최후의 날 [3] 돌도끼 2024.02.02 209
125389 프레임드 #693 [6] Lunagazer 2024.02.02 66
125388 즐겨찾기 목록 catgotmy 2024.02.02 92
125387 [KBS1 독립영화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1] underground 2024.02.02 233
125386 Chita Rivera 1933-2024 R.I.P. 조성용 2024.02.02 102
125385 벨링엄이 그린우드한테 한 말 조사 daviddain 2024.02.02 111
125384 [넷플릭스바낭] 이거슨 매우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품격있는 사람들' 잡담 [8] 로이배티 2024.02.01 720
125383 프레임드 #692 [4] Lunagazer 2024.02.01 76
125382 무리뉴 ㅡ 바르셀로나 daviddain 2024.02.01 146
125381 영화 러브레터 catgotmy 2024.02.01 206
125380 이런저런 정치 잡담...(이준석) [2] 여은성 2024.02.01 590
125379 [왓챠바낭] 스나이퍼가 아닌 표적들의 이야기, '다운레인지'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2.01 231
125378 '유열의 음악앨범'을 봤어요. [12] thoma 2024.02.01 409
125377 킬러들의 쇼핑몰 5-6화 소감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1.31 312
125376 프레임드 #691 [4] Lunagazer 2024.01.31 73
125375 옛날 멕시코 공포 영화 daviddain 2024.01.31 164
125374 삼성당 문학전집 남주인공들 [7] 김전일 2024.01.31 319
125373 자유형 접영 발차기 [6] catgotmy 2024.01.31 28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