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1 21:12
생각해보니 제가 뭐에 잘 빠져드는 스타일인건지..
스마트폰을 거부하던것도 SNS에 중독될거같은 이유도 있는데...
업무관계로 스마트폰을 평소에도 가지고다니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카톡이랑 트위터도 깔고
카톡은 그렇다치고 트위터가 의외로 더 무섭네요
카톡은 머 원치않은 사람도 나한테 너무 쉽게 말을 걸수 있다거나 하는 단점이 있긴허지만...
트위터는 완전 사람 정신을 쏙빼놔요
맨처음에 누가 저를 팔로우하면서 님도 팔로우해주셈 하길래 뭘 몰랐으니까 팔로우를 했는데 타임라인에 막 진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잡담들이...
그래서 아 팔로우는 내가 정보를 얻을 만한 사람만 해야겠구나 공부했죠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데 멘션오는것도 문자처럼 알림이 다 오니까 막 그거에 엄청 중독되어버린거에요 뭔가 설레이더라구요?
밤에 잠도 늦게자면서 계속 트위터를 했어요
근데 이게... 너무 많은 ..일종의 정보(?)가 범람하니까 나를 괴롭히더라구요
안봤으면 편한것들까지 막 찾아다니면서 보세되고...남들 멘션 받는것도 어플에서는 쉽게 볼수가 있는거에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제가 연예인팬질을 극성스럽게(^^;) 하는편인데 막 다른팬들이 그 연예인이랑 있었던 자랑글 같은걱도 엄청 많고...
몰랐으면 편한게 많은데 역시 말많은곳에 난 가면안돼 ㅠㅠ 하면서 어젯밤엔 그동안 너무 쓸데없는 잡담을 많이 트윗한거같아서 글을 다 지워버렸어요
그치만 몇분후에 또 잡담올리고있고;;; 그리고 그게.. 나랑 다른사람이 한 말을 제3자도 볼수있다는 부분이 큰데 뭔가 과장되게 내가 구는것도 있더라구요
오늘도 어떤 사건(?)때문에 회사에서도 일에 집중안되고 트위터만 들여다보고있으려니까 이건 진짜 아니다싶고 지인의 조언도 있어서 트위터는 원래 목적대로만 쓰고 잡담이나 친목용으로는 그냥 개인적으로 카톡만 하려고 결정했답니다
사람 많은곳 가면 오버하게되는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
암튼 결국은 막을 내렸디만 이번에 트윗하면서 중요한 인맥도 한명 생겼고... 확실히 재밌으면서 유용하지만 중독성이 너무강하고 바이트낭비 너무 심하게 하는거같아요
진짜 하루종일 트위터만 들여다보고있었으니... 멘붕이 여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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