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삶, 베짱이의 삶

2011.08.06 00:57

자본주의의돼지 조회 수:2699

http://blog.joinsmsn.com/media/folderListSlide.asp?uid=yjyljy&folder=1&list_id=8493592

 

 

프레인이라는 홍보회사를 창업한 여준영씨의 블로그입니다.(요즘 jyj 홍보하죠.)

 

글의 내용은 그 유명한  '벤처투자가와 어부'이야기를 자기 나름대로 비튼 글입니다.

 

처음 저 글을 읽었을 07년 당시에는 맞아. 하면서 저 비튼 내용에 공감했는데요.

 

 

 

 

4년사이에 제 심경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요즘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설사 저 글대로 어부가 되는대로 살다가 아들의 수술비를 못 치른다고 해도,

 

현재를 즐기는 걸 미루고, 과연 더 열심히 살아서 수술비를 모으는 삶이 더 좋은걸까?(앞으로 닥칠 미래를 대비하는 삶.)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개미처럼 열심히 살아서 말년이 행복한거나,

 

베짱이처럼 살다가 말년이 비참한거 과연 어떤 삶이 더 올바른 삶인가의 답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막말로 자기 자신이 선택한 삶이라면,

 

(타인에게 피해만 안준다면) 스스로를 파괴하는 삶이라도 괜찮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저는 나는 나 자신을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쪽이거든요.

 

이렇게 말하면 베짱이처럼 살더라도 최소한의 안전망은 설치하고 살아야지하는데.

 

그것조차도 필요없다.

 

자기 자신이 그런거 없이 사는게 더 좋은 사람이라면 이라는 쪽까지 갔어요.

 

 

 

 

그냥 밑에 글 읽으니깐 한번 정리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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