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커피를 두 잔이나 들이부었던 것때문에

속이 몹시 좋지 않아 오늘은 커피를 마시지 못하겠네요.


원두커피를 서너 잔씩 마셔도 끄떡없고 잠만 잘잔다는 분들이 주변에

가득했지만 전 원래는 커피를 한 잔만 마셔도 심장이 떨리던 사람인데

꽤나 익숙해진거죠.


커피없이 하루를 지낼 에너지가 없는데 말이에요.

어떻게든 외출을 해서 정신을 차리고 싶은데

까딱하면 방에 늘어져 있을텐데 아~~~ 싫어요.


-백수의 일상을 하루하루 올리면서 매일매일 꼬박 출근하는 사람들은

 이런 글을 얼마나 한심하게 볼까 싶긴 한데요. 출근할 때는 일에 쫓겨서

 출근하면 역시 커피를 마셨지만 일이 정신을 차리게 해줬죠.


아침에 일어나면 심한 근육통(신경성입니다. 섬유(???)종..... 무엇이라고 따로 있는데 다행히

그런 장기적인건 아니고)과 온몸이 욱신욱신 매맞은 것처럼 아파요.

약하지만 두통에도 시달리는데


카페인은 원래 통증을 더 심하게 하는데

커피를 마시면 근육통도 두통도 사라지고 꽤나 말짱해졌단 말이죠.

이상한 일이죠? 생리통같은게 있을 때 커피도 초콜렛도 금지음식이란 말이에요.


-커피를 마실 수 없다니 난감, 난감하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53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7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370
125385 Chita Rivera 1933-2024 R.I.P. 조성용 2024.02.02 102
125384 벨링엄이 그린우드한테 한 말 조사 daviddain 2024.02.02 111
125383 [넷플릭스바낭] 이거슨 매우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품격있는 사람들' 잡담 [8] 로이배티 2024.02.01 726
125382 프레임드 #692 [4] Lunagazer 2024.02.01 76
125381 무리뉴 ㅡ 바르셀로나 daviddain 2024.02.01 146
125380 영화 러브레터 catgotmy 2024.02.01 206
125379 이런저런 정치 잡담...(이준석) [2] 여은성 2024.02.01 590
125378 [왓챠바낭] 스나이퍼가 아닌 표적들의 이야기, '다운레인지'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2.01 232
125377 '유열의 음악앨범'을 봤어요. [12] thoma 2024.02.01 409
125376 킬러들의 쇼핑몰 5-6화 소감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1.31 312
125375 프레임드 #691 [4] Lunagazer 2024.01.31 73
125374 옛날 멕시코 공포 영화 daviddain 2024.01.31 164
125373 삼성당 문학전집 남주인공들 [7] 김전일 2024.01.31 319
125372 자유형 접영 발차기 [6] catgotmy 2024.01.31 284
125371 [왓챠바낭] 본격 시골 백합 스릴러(?), '그녀의 취미 생활'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1.31 424
125370 [EBS1 위대한 수업] 켄 로치 감독 [3] underground 2024.01.30 363
125369 야만인 영화 음악 몇개 돌도끼 2024.01.30 99
125368 영영칠 25편 봤어요 [1] 돌도끼 2024.01.30 145
125367 세이클럽 영퀴방의 추억 [4] ND 2024.01.30 232
125366 키스 생일 단식 [2] catgotmy 2024.01.30 14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