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놀러와에서 엄태웅이 고현정 얘기를 했는데요.

2010.09.07 00:18

가끔 고현정이 술 마시다가 전화를 하는데 "태웅아 여기 지금 누구랑 있는지 어디인지 묻지도 말고 오라고 하면 올 수 있니?"

이렇게 묻곤 한대요. 그럼 엄태웅은 거절 못하고 "네 누나" 이런다고.

이 얘기를 들으니 고현정 이혼하기 전엔 답답해서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닥터슬럼프

2010.09.07 00:19

네, 누나.
(주섬주섬)

댓글
Paul.

2010.09.07 00:20

'여배우들'에서 고현정이 최지우한테 쳤던 '나 술 이혼하고 나서 배웠어'란 대사가 문득 생각나네요. 이건 진짜였을까요 픽션이었을까요.

댓글
gene

2010.09.07 00:24

예전에 저런 비슷한(성격 + 분위기) 분께 간택;;받아서 술자리에 자주 불려나간 적 있는데 종종 난감했죠.

댓글
푸른새벽

2010.09.07 00:25

아, 생각해보니 이혼했기 때문에 저러는지도. 고느님..ㅠㅠ

댓글
nishi

2010.09.07 00:25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이 멘트 오랜만에 써보네요)

댓글
노란잠수함

2010.09.07 00:27

좀 슬프네요.

댓글
brunette

2010.09.07 00:29

이혼하기 전에는.. 밤에 아이들한테 뽀뽀해줘야 하는 입술이라 술 자주 안 마셨을지도 모르죠

댓글
morad

2010.09.07 00:30

어디인지 묻지도 않고 어떻게 가요

댓글
푸른새벽

2010.09.07 00:40

아마 어디든(가깝든 멀든) 오라고 하면 올거냐? 일단 대답해라 이런 질문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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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d2

2010.09.07 00:40

매력덩어리 고느님. 완전 매덩이시오니이다

댓글
sae rhie

2010.09.07 01:04

친해서인가요?
좀 무례해 보이는군요.

댓글
8월

2010.09.07 01:17

morad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주책맞은 학교 선배같군요,고현정.

댓글
Koudelka

2010.09.07 01:18

morad님과 r2d2님 댓글에 완전히 대폭소.

댓글
다크초코

2010.09.07 02:35

고현정이니까 가죠 ㅎㅎㅎ

댓글
루아™

2010.09.07 08:11

저런 누나 좋아요

댓글
khm220

2010.09.07 09:23

우앙 총알같이 튀어나갈겁니다. 저라면...(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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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okkam

2010.09.07 10:30

저라도 튀어 나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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