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2 19:08
위기는 넘기고 지금 저체온 치료중이로군요.
주식이랑은 담 쌓고 지내지만서도, 삼성 관련주들이 갑자기 폭락하면 어쩌나 걱정 아닌 걱정을 했으나
웬걸 주가가 급등을 했군요!
계열사마다 차이는 좀 있는데,
현재 혹은 앞으로 삼성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이 될 삼성생명(+4.04%), 삼성전자(+3.97%), 삼성물산(+2.71%)의 상승이 가파른 반면
그룹 핵심에서 벗어난 계열사들은 보합세거나 소폭 하락.
특히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8조가 늘었습니다!
얼마전 개정된 금융지주회사법과도 얽히고 설켜 셈이 아주 복잡하게 돌아가네요.
자신의 죽음 혹은 퇴진이, (딱히 적敵도 아닌)다른 어떤 이들에겐 기회가 될수도 있는 삶에 대해 잠깐(10초쯤?) 생각해보게 됩니다.
2014.05.12 19:12
2014.05.12 19:24
이건희가 어서 죽어야죠.
이건희 이름으로 된 재산만 10조가 되는, 그리고 요리조리 숨기기 전에
갑작스럽게 이건희가 죽어야 한국 지금 정부의 조세정의가 다시 한번 드러날 거고,
국민들의 항쟁으로 한국이 바로 서던가 아니면 러시아나 멕시코 수준의 나라라는
것을 제대로 확인한 뒤 몰락이 가속화되거나 할 겁니다.
2014.05.12 20:45
2014.05.12 22:56
???
이런 댓글을 쓰시려면 이유라도 한줄 쓰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
2014.05.13 00:04
한국에서 세금을 꼬박꼬박 내는 사람으로 이런 댓글은 왜 삼가해야 하는 지 궁금합니다
2014.05.13 10:34
필요이상 과격한 표현이라고 생각해서요. 뒷문장에 방점이 찍혀 이해되었다면 다행이구요. 폰이라서 짧게 썼는데 만수무강을 빌진 않는 사람이지만 그냥 생사의 기로에 있는 한 사람의 환자로 느껴져서 씁쓸했어요. 초VIP라서 함부로 못 건드리고 삼성으로 가서 후속조치를 받은것 같던데 과연 그게 득이 되었을지.. cpr 후 완전히 소생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이번엔 살아나주었으면 하네요. 고생해서 살렸으니..
2014.05.13 22:08
다른 사람더러 이런 글을 삼가라고 할 게 아니라,
이런 글을 삼가는 것이 어찌해서 더 좋은(훌륭한? 세련된? 멋진?) 일인지를
님이 말씀해 보세요.
님의 생각이 더 지지를 얻는다면 저같은 생각인 사람들은
알아서 이런 생각을 글로 쓰지 못하게 되겠죠.
2014.05.13 23:54
우선 삼가라는 말이 거슬렸다면 미안하구요. 이유는 위에 쓴 것으로 충분하고 지지라는 표현이 등장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글, 댓글 자주 쓰지 않지만 환자에게 죽으라는 표현에 눈살이 찌푸려져서 폰으로 짧게 썼었습니다. 더 이상의 논의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014.05.12 23:13
나라가 바로설 항쟁은 일어나지 않을 거 같네요. 아마도 누구때문에 한국이 이렇게 잘 살게 되었는데 시즌2가 시작될겁니다. 슬프네요
2014.05.13 00:12
이거 저도 얼마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악재라고 생각되는 뉴스가 터졌는데도 해당 주가가 올라갈 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주가 상승이나 하락은 주식시장이 예상하고 있던 것보다 상대적으로 좋으냐 나쁘냐의 문제일 뿐이지 객관적으로 좋은 소식이냐 나쁜 소식이냐에 달려있는 게 아니라고요. 이번 이건희 회장 같은 경우에는 단지 리스크가 제거되었기 때문에 주가가 오른 걸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이건희 회장 사망은 언젠가 일어날 리스크죠. 모든 삼성주는 이 리스크를 감안해야했는데 이제 더이상 감안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주가는 오르는 거죠. 딱히 회장이 잘했다 못했다 평가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MS의 스티브 발머가 사퇴의사를 밝힘 -> MS주가 급등 -> 스티브 발머가 보유한 MS주식또한 급등 -? ???? -> PROF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