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라즈베리 작품상 수상작이 차라리 한국의 상업영화보다 낫다고 할 사람도 있을 것 같지만, 대체적으로는 아닐겁니다.


작품상 수상작 중 제가 본 것으로는...


마미 디어리스트

오 인천

볼레로

람보 2

하워드 더 덕

칵테일

스타 트렉 5: 최후의 미개척지

귀신은 사랑 못해(Ghosts Can't Do It)

은밀한 유혹(Indecent Proposal)

컬러 오브 나이트

쇼걸

스트립티즈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프레디 갓 핑거드

스웹트 어웨이

Gigli

더티 러브

원초적 본능 2

나는 누가 나를 죽였는지 알고 있다(I Know Who Killed Me)

트랜스 포머 2

라스트 에어벤더

잭 앤 질

브레이킹 던 파트 2

무비 43

판타스틱 포(2015)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SOG)

디 이모지 무비


"No Wire Hangers!"로 악명 높은 '마미 디어리스트', 톰 크루즈의 젊은 날을 보여준 '칵테일'까지는 평작이라고 해줄 수 있는데, 나머지는 아무리 잘 봐줘도 졸작입니다. 그 중 볼드체는 정말 답이 없는 불쏘시개입니다. 똑같은 불쏘시개여도 토미 위소가 다 해먹은 인디 영화인 '더 룸'은 빵빵 터지기라도 하는데 저 위의 볼드체 작품들은 답이 없습니다.


'부산행'과 '명량' 정도면 별 4개 만점에 2개 반 정도는 줄 수 있는 평작이고, '해운대' 역시 윤제균 감독 작품 중에서는 '그나마' 낫다고 보는 쪽입니다.


'국제시장'에 대해선 좋은 작품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는 않지만, 프로파간다로 비하되기엔 D. W. 그리피스, 레니 리펜슈탈, 퓨어플릭스('신은 죽지 않았다'를 제작한 그 곳) 같은 그 분야의 절대 강자들이 있습니다요.


원작을 몰라도 영 맘에 안드는 작품인 '신과 함께'는 어떻습니까? 역시 원작을 몰라도 영 맘에 안드는 '라스트 에어벤더' 보듯이 보면 큰 무리는 없을 테고요.


천만 돌파 작품 중 가장 싫어하는 '7번방의 선물'은 음... '프레디 갓 핑거드'의 톰 그린이 "Daddy Would you like some sausages?"라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나면 걸작으로 보일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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