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인물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봐도 알겠지만, 정도를 많이 벗어나는군요.. 이런 분이 법무부장관으로서의 역할을 불편부당하게 집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조 장관의 전화는 부부장검사가 받았다. 조 장관은 그에게 "신속하게 압수 수색을 진행해 달라"는 취지의 말을 여러 차례 했고, 이 검사도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하겠다"고 수 차례 응대했다고 한다. 다만 이 검사는 조 장관의 전화에 대해 ‘심히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한다. 수사팀 관계자는 "법무장관이 직접 전화하는 이런 경우가 있느냐" "적절한 행위로 보이지 않는다"는 질문에 "우리도 이해가 잘 안간다"고 했다."

"하지만 검찰 내부에서는 "수사에 영향력을 미치려고 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한 행동"이라고 지적한다. 수도권의 한 차장검사는 "장관은 '배려해달라'고 부탁했다지만, 압수 수색 대상자가 부탁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불공정한 것이고 부적절한 것"이라고 했다. 지방의 한 부장검사
는 "조 장관은 마치 가족으로서 수사팀에 배려를 부탁한 것처럼 말하지만, 장관이 아니었다면 검사가 전화를 받았겠느냐"며 "압수 수색 대상자의 건강 상태 등은 현장에서 법 집행을 하는 검사가 판단해서 할 일이지, 배려하고 말고 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장관은 그런 전화통화 자체가 특권이고, 불공정한 행위인 것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인사권자(장관)가 '살살 해달라'고 하면 부탁과 지시 어느 쪽으로 들릴지는 장관 본인도 생각해보면 알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고검장 출신 변호사는 "조 장관은 총체적으로 특혜와 특권에 대한 인식이 부조화돼 있는 것 같다"면서 "엄마, 아빠가 다니는 학교에서 인턴을 하고, 표창장을 타고 하면서도 정당하게 받았다고 주장하는 모습을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 것 같으냐"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26/2019092602528.html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26/2019092602303.html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0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6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78
125199 '국가가 부른다' 재밌네요. [1] 산호초2010 2010.06.16 2310
125198 그 분께서 강림하셨습니다. [17] 8 2010.06.16 3565
125197 마라톤 도란도와 헤이스 [1] 가끔영화 2010.06.16 2821
125196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18] march 2010.06.16 3356
125195 오늘 도서관에서 빌린 책 [5] march 2010.06.16 3124
125194 자전거에 스쿠터 헬멧 쓰면 이상할까요? [16] 물고기결정 2010.06.16 3893
125193 북한 경기 보려고 기다리시는 분들 같이 시간 보내요. [34] 걍태공 2010.06.16 2485
125192 아르헨티나전과 이웃주민 [3] 알리바이 2010.06.16 3214
125191 때 이른 식단 공개 [33] 벚꽃동산 2010.06.16 5170
125190 지금 심야식당 해요 '-' [14] 유자차 2010.06.16 3849
125189 브라질 경기 기다리시는 분들 E3 라이브 보시죠(끝) [1] 8 2010.06.16 2495
125188 장마는 막걸리의 계절입죠. [15] 푸른새벽 2010.06.16 3196
125187 점점 활성화 되고있네요 [3] 사람 2010.06.16 2538
125186 일본의 하야부사 대단하네요. [8] carcass 2010.06.16 4241
125185 보고 있기 힘든 영화 - 윤종빈, 비스티 보이즈 [10] cc 2010.06.16 3883
125184 북한 vs 브라질 경기를 기다리느라 졸리신 분들에게... [1] eple 2010.06.16 2407
125183 정대세 선수 [149] 앜명 2010.06.16 7102
125182 [펌] 추억의 라면 모음 (라면의 역사)| [12] carcass 2010.06.16 7980
125181 [듀나IN] 비욘세 다리를 만들고 싶어요.. [6] 1q83 2010.06.16 4845
125180 맑은 하늘이 좋아요. [6] 자두맛사탕 2010.06.16 238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