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다 보니 미루다가 어제 갑자기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을 더빙으로 봤습니다. (덕분에 수면부족)

현재까지 MCU의 가장 최신작이죠?

원래는 블랙위도우 솔로 무비가 5월에 개봉예정이었던것 같은데 코로나19로 인해 하반기로 훅 밀렸죠.


스포일러를 달아놨으니, 스토리는 대충 아실테고...

전작인 홈커밍에 이어, 이번편에서도 아이언맨의 영향이 강하게 보입니다.

전작은 스파이더맨-아이언맨 팀업무비라는 느낌까지 받았다면, 이번에는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 영향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고 있어요.

소니가 만들 스파이더맨과 차별화 하기 위해 MCU 느낌을 팍팍 치려는 것인지..?


여러가지로 영화외적인 문제가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추측이 되는 스토리였습니다.


일단, 토니 스타크가 아무리 제멋대로의 천재 갑부라고 하지만...

막 사촌기에 들어가는 열여섯살짜리 소년에게 스타크 방어 네트워크의 전권을 준다?? 왜? 


아니 뭐 캡틴은 은퇴했고, 닉퓨리 등 쉴드 요원들은 못 믿겠고, 토르는 우주로 들락거리고, 시빌워때 캠틴 편 들었던 놈들도 못 믿겠으면...

워머신, 로디가 있잖아요. 아이언맨의 후계자겪으로 슈트까지 넘겼던 로디가 있잖아요...

얘는 현역 군인이라 위험한가?


뭐 스토리를 만들어야 하니 어쩔수 없다고 치기에는...

벡이 이디스의 권한을 얻기 전에도 엘레멘탈들 잘 나왔단 말입니다.


기타 등등 보면서 왜?? 싶은 장면들은 많았지만...



MCU 스파이더맨은 마블이 스파이더맨을 다루고는 싶은데, 이거 너무 띄우면 소니 좋은 일만 하는거 아냐? 하고 적당히 억제한다고 해야 하나, 리미터를 단다고 해야 하나 그런느낌이었습니다.


다음편에서는 뉴욕 마천루를 멋지게 활공하는 스파이더맨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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