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관련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 생각난 김에 질문해 봅니다.


전 날 때부터 타고난 통뼈와 뼈 주위를 감싸는 엄청 두꺼운 근육을 지니고 있는 여자 사람입니다.


어릴 때 모유를 엄청나게 먹었다던데,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이 보는 것보다 5키로 정도는 몸무게가 더 나가요. 

통뼈 & (말?)근육의 밀도가 엄청난 것 같습니다.

운동은 꽤 좋아하는데, 문제는 운동을 하면 근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요.

전에 헬스 다닐 때는 트레이너가 꼭 '유산소 운동'만 하라고 할 정도로

조금만 운동을 심하게 해도 다리 알통이 울룩불룩 해져요.


한 동안 운동을 쉬었더니 몸도 뻐근하고 군살도 많이 붙어서

얼마 전부터 조깅,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팔 근육 단련을 위해 3키로 아령도 조금 들었어요.

2키로 정도 빠지면서 몸도 가벼워 지고 군살도 빠지고 기분이 산뜻한데

샤워할 때마다 점점 외계인처럼 울퉁불퉁해지는 종아리가 신경쓰여 죽겠어요..

아무리 문지르고 때려도 꿈쩍도 안하네요.

이왕 타고난 거, 주사와 시술로 소시다리로 변형시키고 싶은 생각 따위는 없지만,

비욘세 다리 정도는 꿈꿀 수 잇을 것 같은데요ㅠ


종아리 알통 제거에 좋은 방법, 아시면 좀 알려주시길.


(연예인들이 병으로 밀었다는 얘기들은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효과가 있나요?

 전에 몇 번 시도해 보긴 했지만, 조금 하다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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