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2 12:30
새벽에 운동장 걷고 조금씩 아령으로 운동했는데, 지난 두달간 몸의 변화는 거의 없었고... ㅡ.ㅜ
지난번에 고민했던 데로, 새벽에만 운동하지 말고 저녁에도 같은 장소에 나가 유산소 운동하기로 했습니다.
가고오는 시간까지 총 하루 3시간 유산소입니다. 지금보다 속도도 좀 더 빠르게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유산소 운동만 했다가 망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걱정스럽기는 한데...
그 이유가, 유산소 운동으로 어느정도 살이 빠지고 나서는 옷도 많이 헐렁해져서 편해지고 기분이 좋아져서, 정신이 헤이해져서...
본격 무산소 운동 하는 그 시기를 항상 못잡아서 그랬어요. 그래서 유산소 운동을 조금 소흘히 하게 되면 어김없이 다시 요요.
(게다가 그때는 다이어트라고 먹는것도 거의 강박적으로 팍 줄였었거든요. 요요 돌아오기 퍼펙트한 상태였지요.)
지금은 무슨 수를 써서든 체중을 지금에서 10~15프로정도 덜어내는게 우선인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체중이;;; 좀 많이 나가서요...)
집중 유산소운동하는 기간을 올 여름으로 잡고 있어요. 선선한 바람 불어올 때면 헬스장 등록해서 유산소와 무산소의 비율을 같게 하려고 합니다.
여름 끝날때쯤 성공했다는 글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비만으로 인한 간수치 급상승 때문에 한동안 중단하고 있는 헌혈도...ㅜㅜ
아. 그리고, 제가 지난 3월말에 글을 올렸던 이분이요...;;
[듀나in] 고혈압이 의심되는 비만환자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http://djuna.cine21.com/xe/?mid=board&document_srl=2001840
(그 글 쓸때는 그래도 그분보다는 조금 상태가 낫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그분이나 저나 거의 같은 처지...;;; 쩝)
병원 절대 안가시려는건 여전하지만요, 지난달인가부터 다시 매일 걷기 운동 하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체중에 비해서 많이 약한 관절때문인지 걷다가 자주 발목을 접지르셔서 쉬는 날이 많다고...;;; 그 처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조금씩 나아지겠지요. :D
저랑 그분 둘 다요.
2011.06.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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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앞으로는 라면먹는 횟수를 줄이고, 라면 스프를 절반만 넣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