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어제 도착한 주말 지름군단들입니다. 요즘 도끼선생거작들에 빠져서 허우적 대고있습니다.

나름대로 정리해서 가슴에 품고 있어야 안심이 되니 원~


도끼선생다음으로 톨스토이 선생의 3대장편도 그냥갈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문학동네에서 나온 안나카레니나 새판본으로 질렀습니다.

이야기는 알지만 원작의 완역본 근처도 안가본 저로서는 이번기회는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톨스토이는 졸지에 박형규 교수 번역본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전쟁과 평화는 박교수것을 다들 회자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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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선생의 마지막 지름질들....  가난한 사람들은 최초 소설가 도끼선생의 데뷔작이라 안읽어보면 이것도 웃긴지라 필독이 되어야할 작품입니다.

노름꾼들은 도끼선생을 평생토록 괴롭힌(?) 푹 쩔어 산 도박이라는것에 노름꾼의 심리적흐름을 그려놓은 최고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것 역시 지르지 않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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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고독은 안정효 번역본과 갈등을 벌이다가, 읽기좋다는 안정효번역본을 멀리하고 스페인 원어번역본을 선택했습니다.

오탈자도 많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이유는 역시 원작의 향기를 조금이라도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정답은 안정효 번역본을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읽고 민음사 번역본은 소장하는게 맞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두번 읽게 되겠죠? 그러기에 충분한 작품이라고 하니 후회없을듯 합니다. ~~

모비딕, 폭풍의 언덕, 리어왕을 영문학 3대비극이라고 합니다. 완역본은 폭풍~만 읽었습니다.

리어왕은 없었던지라 이번에 김재남 번역으로 질렀습니다.(다들 셰익스피어는 김재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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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이베이에서 지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러시아판 12부작 미니시리즈 물론 영문자막만 있습니다.

다소 무리가 있지만 워낙 대작이라 두고두고 볼요령으로 사정없이 질렀습니다. 아마 카라마조프~는 좋은 아이템이라면 아무거나 무조건 지를것 같습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보다 위대한 인류유산이 바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 라는 책이라고 합니다. 이

이유는 인류 수천년 역사동안 고민했던 모든 문제를 이 소설안에 녹여냈기 때문입니다.

도끼선생은 그의 인생을 이 책한권에 모두 쏟아부은거지요. 이 책 민음사본을 다 읽어가는데, 정말 고통스럽다고 썼습니다.

우연히 어떤 칼럼에서 저만 이러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것입니다.

왜? 고통스러운가? 그 이유는 논리적으로 이해하려고 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책은 그림입니다. 여러가지 수많은 물감과 끈적이는 그림으로 점철된거지만 결론은 단순한 대지의 이치를 보여주려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대지는 무한하면서 단순하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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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이야기 짤방은 이 무비스타의 인증샷입니다.

오늘 경주 양동마을 다녀왔습니다. 제모습가지고 뚝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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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시작입니다. 카라마조프는 27% 진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5대,3대는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 

까라마조프가 끝나면 5대장편은 3권이 남게되고 3대장편은 2권이 남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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