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는 좀 짧게 다녀왔습니다. 사전에 예매해둔 지산 락페 때문에 제 상사랑 휴가가 겹치게 되어서... 나눠써야만 했습니다.

지산에는 처음 갔는데.. 확실히 라이브가 거칠긴 해도 더 흥이 납니다. 거의 대부분이 모르는 밴드임에도 재미있었습니다.

궁금한건 효과와 대부분의 가사처리를 MR로 하는 (모르는) 아이돌의 라이브도 이렇게 흥이 날까 싶긴 합니다. 

음 일단 제가 좋아서 간 소녀시대의 라이브(2009년)는... 열심히 준비한 다 큰 아이들의 재롱잔치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이들도 다 이쁘고, 퍼포먼스도 좋았지만.. 막 몰입되지는 않았어요. 보면서 흐믓했달까...





제가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워본적이 없어서 그쪽에 무지합니다.

이번에 조씨 브라더스가 고양이 문제로 좀 시끄럽던데.. 고양이를 잃어버렸다는 표현이 있더군요.

보통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자유롭게 방목(?)하는 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주인한테 같이 산책을 가자고 조르는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지 맘대로 훌쩍 나갔다가 때되면 돌아오고..

그런데 그러다가 고양이가 안 돌아오면 지가 알아서 나가버린(가출해버린) 건가요? 아니면 주인이 고양이를 잃어버린건가요?

주인이 고양이를 제대로 못 키워서 고양이가 나가버리면 그게 잃어버린거라고 하는 건가요?





가을에 신혼여행갈때 러시아 항공을 탑니다.

일정 맞는 항공사 중에 러시아 항공이 제일 쌌어요. 

몇페이지 앞에 러시아 항공 관련 댓글들을 보니 무섭네요. ㅠ.ㅠ

지금이라도 다른 항공으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맘 같아서는 직항을 타고 싶지만, 대한항공은 주말에 스페인 가는 비행기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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