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식의 그대 내 품에

제가 가장 사랑하는 노래에요.

유재하 곡인데 유재하가 김현식과 봄여름가울겨울 활동하던 시절 김현식 3집곡으로 몇 곡을 썼는데

김현식이 다 버리고 가리워진 길만 넣었죠. 타이틀곡은 역시 명곡인 비처럼음악처럼.

유재하 사후 먼저간 후배를 안타까워한 김현식이 이곡을 4집에 넣었죠.

3집도 좋지만 4집도 명반에 들어가고 5, 6집도 대단하니 다 들어보셔도 좋을 겁니다 ^^

그런 사연이 있었네요. 가리워진 길 참 좋아했는데..
추천음반 다 들어보겠습니다.

아기는 없지만 어떤 마음이신지 알 것 같아요. 노래 첫 마디 간주 한 자락에 떠오르는 기억들. 좋은 밤 되세요

글랜스님 댓글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한바탕 여기저기 흝고 다니다가 마당으로 돌아온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