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가야죠

2021.08.10 17:47

어디로갈까 조회 수:830

저는 살고 싶지 않아도 끝까지 살 겁니다. 삶의 에이전트이니까요. 저는 무아적 자아도 있고 대자적 자아도 있어서 
이성적 성향에도 처하지만 드물게는 엑스터시에도 잠깁니다. 악마의 맷돌 돌아가는 세계의 사운드도 다 들으면서 
두 개의 자아 틈바구니에서 살아냅니다. 그걸 이 나이되도록 모르겠습니까.  삶이 오늘도 저를 닦달합니다. 모질구먼요.
오래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은 없지만 끝내 잘 살아낼 것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57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10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510
116941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가 27년전 영화였군요 ㄷㄷㄷ [18] 지나가다가 2021.08.29 590
116940 이강인 마요르카 이적할 것 [1] daviddain 2021.08.29 290
116939 배우들 20년전 모습 보게 비천무를 보려고 [6] 가끔영화 2021.08.28 467
116938 D.P,를 보고..(넷플) [4] 라인하르트012 2021.08.28 890
116937 [넷플릭스바낭] 아이슬란드산 화산 구경 스릴러, '카틀라'를 봤습니다 [16] 로이배티 2021.08.28 888
116936 삶의 이유를 찾는 여정의 종착점은 [6] 적당히살자 2021.08.28 526
116935 영화 판소리 복서 왜냐하면 2021.08.28 311
116934 제목 없음 (지식인들의 게시판을 둘러보다가) [3] 어디로갈까 2021.08.28 603
116933 우산 소동 동영상 [4] 가끔영화 2021.08.28 489
116932 세상은 넓고 재주꾼은 많네요. [4] thoma 2021.08.28 768
116931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2013) [1] catgotmy 2021.08.27 382
116930 졸려서 쓰는 축구 잡담-호날두는 맨유/EPL 복귀 오피셜 [22] daviddain 2021.08.27 545
116929 슈퍼밴드2 8회 [3] 영화처럼 2021.08.27 472
116928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1.08.27 670
116927 [넷플릭스바낭] 영국산 농부 복수 스릴러 '어머니, 당신을 위해'를 봤습니다 [4] 로이배티 2021.08.27 501
116926 세상의 이치는 회사의 구조와 같다 가끔영화 2021.08.27 334
116925 슬의를 보면 기만당하는 느낌이 들어요 (스포?) [14] 잡채밥 2021.08.27 1204
116924 [정치] 무야홍은 윤총장을 추격하고, 최원장은 심상정보다 떨어지고 [16] 가라 2021.08.27 732
116923 빨간 십자가를 전국에서 사라지게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다면 [7] tom_of 2021.08.27 630
116922 이런저런 인스타잡담 메피스토 2021.08.26 31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