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제작에  감독님 성향이나  제작사 성향을 봐서  너무  공포효과가 없거나  부족할거란 걱정을 했는데

 

정 반대네요,,,, 초반부에 너무 많은 쇼크효과가 몰려있어   중반까지  진땀이 날 정도 였습니다....

 

공포영화는 강약조절이 중요한데 

 

고양이는 초반부에  마구잡이로 쇼크효과  집어넣고   후반부는  그냥 전혀 다른 진지한 이야기로  다른 영화 하나 더 찍은 느낌이랄까요,,,

 

의무방어전  처럼 넣은 쇼크효과라기에는   너무 많아요,,,,전형적이지만  몇몇 군데는  정말  그 전형성이 주는 힘때문에  상당히 강력하게 작용도 하구요....

 

 

 오히려 너무 많고 전형적인 쇼크장면때문에  영화의 서정적일수 있었던  분위기를 망친거 같았습니다..

 

 기담의 엄마귀신이나  장화홍련의 싱크대 귀신처럼  인상적인 귀신 출몰장면도 없었구요,,,,

 

 

사실 공포영화라기 보다는      쇼크영화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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