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기자의 실수

2011.06.20 22:10

가끔영화 조회 수:2694

가만 있자 나이를 좀 따져볼 생각을 못했을까요


한국 최초 SF 영화 '대괴수 용가리'가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6월19일 교육채널 EBS에서는 영화 '대괴수 용가리'를 상영했다. 영화 '대괴수 용가리'는 1967년 개봉된 한국 최초의 SF영화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김기덕 감독이 연출했다는 것이 밝혀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괴수 용가리'는 크기가 서울 시청 건물의 3배 크기이고 코에 뿔이 난 파충류 형태의 거대 괴물이다.  이 용가리는 서울 시내를 파괴하며 판문점 부근에서 솟아나와 광화문, 시청, 남산 등으로 진격하며 공포를 불러 일으킨다.

내 용은 일본의 고지라 시리즈와 매우 흡사하지만 이때 당시 CG 작업 없이 연출을 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더불어 연출을 한 김기덕 감독은 영화 '나쁜 남자', '사마리아', '아리랑' 등 예술성 짙은 작품을 만들어 낸 경력 덕분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영화 버전 필름만 보존되어 있다던데 정말 안타깝다", "60년대 서울을 미니어처로 볼 수 있어 색다르다"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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