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구니스+스탠바이미+클로버필드+에이리언+ET의 느낌이더군요..감정을 휘몰아쳤으면 좀 찡했을 소재일지 모르겠는데..듀나님의 표현대로 감독이 전반적으로 내용전개를 좀 거칠거칠하게 해놔서..감정과는 별개로 그냥 재밌게만 보게 되더군요..근데 역시 너무 기대를 많이 했어요..비틀즈코드에서 유세윤이 개그치기 전에 이현이 엄청 재밌다고 바람잡아서 쟤때문에 망했어라고 궁시렁대는 상황이 생각날 정도로..미디어에서 엄청 재밌게 편집해서 기대하게 만든게..역작용을 한거 같아요..거의 소스코드보고 난 후 느낌이에요..요즘 할리웃은 감정선을 따라가는 화법보다는 이렇게 하는 게 유행인지..

 

하지만 엘르패닝을 보게 되서 좋았어요..무엇보다도 엘르 패닝이 다코타보다 훨씬 이쁜 것 같아요..너무 이뻐서 좀 60년대 동네꼬마스럽게 캐스팅된 주인공 남자애들 그룹과는 차원이 다른 미모를 보여주죠..진짜 배우를 애들 사이에 뚝 던져놓은 느낌이랄까..엘르가 정말 잘 커가면 좋겠어요..다코다보다 연기가 어떨지는 몰라도 너무 이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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