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앞에 있는 도원 안마.


4층건물인데 일층을 제외하고 다 안마방인가봐요. 정확한건 몰라요. 단지 건물에 유일한 커다란 간판이 <도원 안마>죠. 어떤 종류의 안마인지도 모르는..가격도 없고 전화번호도 없이 그저 이름만 세겨진 간판.

건물은 너무나 낡고 후져서 오래된 병원처럼 보여요.

실제 구조도 병원같아요. 각 실이 존재하는건지 창문이 층마다 5개씩 나있고 거기에 에어콘 실외기가 하나씩 달려 있죠.


분위기가 폐쇄적이고 뭔가 꽁꽁 틀어맨게 음란해서 저는 여기에 이사오는 날부터 이곳이 범상치 않다고 여겼어요.

그리고 이 안마방은 밤에만 열어요.


들어가는 사람은 보지 못했지만 몇년동안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이 건물.


주차장이 넒어서 주차장을 쓸 요량으로 1층 가게에 물어보면 밤에는 안마방이 쓴다고 하더라고요. 영업을 하는 모양.


퇴폐 안마소일까요? 그러기엔 너무 대놓고 주택가에..너무 큰데...


뭐하는 곳인지 궁금해서 들어가보고 싶은데 무서워서 참고 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1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3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763
126177 (스포일러 가득) 프로메테우스: 비xx의 정체부터 마이클 파스빈더의 xxx까지 물어보는 작가 인터뷰. 그외 최근 밝혀진 떡밥 및 Q&A 총정리. [7] mithrandir 2012.06.15 21897
126176 마크 트웨인의 자위에 관한 연설. [14] philtrum 2010.09.08 21892
126175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보면 장자연 생각이 나요. [4] 옥수수가 모르잖아 2011.12.02 21799
126174 [듀나인] 좋은 그림책/동화책 소개 부탁드려요. [27] underground 2015.10.26 21548
» 저희집 앞에는 이상한 안마방이 있어요. [15] 바스터블 2015.08.04 21505
126172 전북대 공대개 오월이(스압) [26] 탐스파인 2013.05.30 21485
126171 30대 중반 남자의 적정 보유 자산 [20] 휴지통 2011.03.01 21390
126170 [연애상담] 마음이 지친 남자가 여자에게 되돌아 가기도 하나요? [89] grè 2013.06.20 21361
126169 인간 남자랑 여자는 정말 물리적으로 다른 존재 같아요. [43] 침엽수 2012.09.21 21296
126168 실온에서 하루 지난 삼각김밥 먹어도 되나요? [20] disorder 2010.10.24 21219
126167 [공지] 배너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공지드립니다. (배너 위치 관련) [54] 폴라포 2012.11.20 21194
126166 가수 하늘 사망 [13] 메피스토 2013.10.08 21083
126165 [혐오주의] 치석제거/귀지제거 영상 [17] 자본주의의돼지 2013.05.22 20906
126164 성인 38.5도이면 심각한건가요? [4] 점선면 2014.02.03 20838
126163 [잡담] 귀여운 여친 & 투정 받아주는 착한 오빠가 정말 일반적인 구도인가요? [49] 지금만익명 2014.02.25 20748
126162 배에 붉은 반점이 번져요;; [7] sunday 2011.07.01 20671
126161 당분간 게시판이 좀 덜컹거릴 겁니다. [5] 룽게 2014.01.23 20547
126160 제가 느낀 나라별 게이들의 특징 [13] 이름없엉 2010.11.11 20543
126159 자기 전에 하는 일 + 영시추천 [3] 미루나무 2011.03.10 20453
126158 [인터넷] 베네통 광고 "unhate" [5] EEH86 2011.11.17 20259
XE Login